영양 서석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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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1일 (토) 18:09 판
서석지(瑞石池)는 석문(石門) 정영방 선생이 1613년(광해군 5년)에 축조한 연못과 정자이다.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못과 경정(敬亭), 주일재(主一齋), 서하헌(棲霞軒), 수직사(守直舍)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민국의 중요민속자료 | |
지정번호 | 중요민속자료 제108호 (1979년 12월 31일 지정) |
소재지 |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394-2번지 |
소유자 | 정경정 |
개요
석문(石門) 정영방은 29세가 되던 해인 1605년(선조 38)에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나, 광해군이 즉위한 이후 실정(失政)이 계속되고 당파싸움이 심해지자 벼슬을 단념하고 진성(眞城) 임천(臨川)(현 영양군 입압면 연당리)으로 들어갔다. 이곳에 연못을 판 것을 서석지(瑞石池)라고 이름을 지었으며, 정자인 경정(敬亭), 서재인 주일재(主一齋), 그리고 서하헌(棲霞軒), 수직사(守直舍) 등을 함께 축조하였다. 연못의 북변(主一齋) 주일재 앞으로 연못쪽으로 돌출된 석단을 만들어 사우단(四友壇)으로 이름을 지었고, 이곳에 소나무(松), 대나무(竹), 매화(梅), 국화(菊)를 심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