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목: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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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全蠍)은 전갈목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이다. 한국에서는 [[극동전갈]]의 정식 명칭이기도 하다. 모든 전갈은 꼬리 끝 부분에 독침을 갖고 있다. 세계적으로 1천 종이 넘는 전갈이 알려져 있으며, 이 중 몇 종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독]]을 포함하는 종도 있으나, 그 수는 25종에 불과하다.
 
 
== 형태 ==
배 끝부분에서 긴 꼬리가 나와 있다. 꼬리 부분은 여러 마디로 나뉘어 있어서 구부릴 수 있고, 끝 부분이 부풀어올라 [[독침]]이 형성된다. 걷는 다리는 8개이고, 각수에는 짧은 [[협장]]과 매우 잘 발달된 집게형의 [[더듬이다리]]가 있다. 협각은 집게형으로 먹이를 잘게 찢기에 알맞다.
 
전갈의 몸의 구조는 [[고생대]] [[실루리아기]] 쯤에 이미 현재와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형성되었다. [[바다전갈]](eurypterid)류와 형태가 거의 일치해서 직접적인 친족 관계가 있다고 말하나, 이것은 아직 의문이다. [[황제전갈]]은 20 cm 이상 자라며, [[이형전갈속]]의 ''Heterometrus swammerdami''은 몸길이 24.7cm로 가장 큰 전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