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맹: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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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맹'''(國際聯盟, {{llang|en|League of Nations|리그 오브 네이션스}}, {{llang|fr|Société des Nations|소시에테 데 나시옹}}, {{llang|es|Sociedad de Naciones|소시에다드 데 나시오네스}})은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인 [[1920년]]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우드로 윌슨]]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국제 기구]]였다. 그러나 정작 제안자였던 미국은 [[미국 상원|상원]]의 베르사유 조약 비준 동의 거부로 참여하지 않았으며, [[독일]]과 [[소련]]도 처음에는 가입을 거부당하는 등 출발부터 문제가 있었다.
국제 연맹 상임이사국은 [[영국]], [[프랑스]], [[일본 제국]], [[
==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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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맹은 군대를 조직하는 등의 군사적 제재를 내릴 수 없었으며, 경제적 제재를 내리는 것에 그쳤다. 이로 인해 국제 분쟁 해결에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음이 지적된다. 뿐만 아니라, 세계 속의 현실적 갈등에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기도 했다. 그렇지만 국제 기구로는 사상 처음으로 모든 회원국의 의견 수렴을 시도했다고 평가된다.
[[만주 사변]]에 관한 [[일본 제국]]에 대한 권고안과 [[에티오피아]]를 침공한 [[
가입국들이 대등한 입장에서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시스템은 평등의 견지에서 평가되어야 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강대국이 약소국을 움직이게 하여 국제 연맹의 여론을 만들 수 있었다는 비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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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윌슨 대통령이 주창한 원칙을 기반으로 출발한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먼로주의]]에 맞지 않는다며 당시 공화당이 다수였던 상원의 반대로 가입하지 않았다. 또한 러시아 혁명 직후의 소련(1934년 가입)과 패전국인 독일(1926년 가입)은 당초 참여가 인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주요국의 불참에 의해 그 기초가 처음부터 충분한 것은 아니었다.
1920년대에는 소규모 분쟁을 해결한 성공 사례도 있지만, [[제2차 세계 대전]]을 앞둔 1930년대에는 [[일본 제국]]과 [[나치 독일]]이 [[1933년]]에 탈퇴하였으며, [[
[[1933년]] 독일에서는 [[바이마르 공화국]]이 무너지고 [[나치 독일]]이 세워졌다. 그리고 국제 연맹이 일본 제국의 만주 침략을 문제삼자 [[일본 제국]]이 탈퇴하였으며, 뒤를 이어 [[나치 독일]]이 탈퇴하였다. 그리고 [[1937년]]에는 [[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자 사실상 이사회는 기능을 하지 못하였다. [[1939년]] 12월 이사회에서 [[핀란드]] 침략([[겨울 전쟁]])을 이유로 [[소련]]을 제명시키고 이사회는 활동을 중지하였다. 그리고 [[유엔]] 출범 후인 1946년 4월 18일에 열린 제21차 총회에서 국제 연맹은 투표를 통해 국제 연맹의 해체와 동시에 자산의 [[유엔]] 이양을 결정하였으며, 국제사법재판소와 국제노동기구도 [[유엔]]에 인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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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노동 기구 (International Labour Organisation)
위의 주요 조직 이외에도 상설 위임통치위원회, 상설 군사자문위원회, 군비축소위원회, 법률전문가위원회 등으로 구성되었다. 국제 연맹 출범 당시 초기 상임이사국은 [[일본 제국]], [[프랑스]], [[영국]], [[
[[유엔]]과는 달리 국제 연맹의 최고결정기관은 '이사회'가 아니라 '''총회'''였다. 또한 결정 방식은 '다수결'이 아닌 '''만장일치'''를 원칙으로 하고 있었다. 국제 연맹 본부는 [[스위스]]의 [[제네바]]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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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맹 상임이사국은 아래와 같이 변해 왔다.
1920년 - 국제 연맹 창립. 창립 당시 상임이사국은 [[일본 제국]], [[프랑스]], [[영국]](창립 당시에는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 [[
* {{국기나라|프랑스}}
* {{국기나라|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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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나라|소련}}
1937년 - [[
* {{국기나라|프랑스}}
* {{국기나라|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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