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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맹'''(國際聯盟, {{llang|en|League of Nations|리그 오브 네이션스}}, {{llang|fr|Société des Nations|소시에테 데 나시옹}}, {{llang|es|Sociedad de Naciones|소시에다드 데 나시오네스}})은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인 [[1920년]]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우드로 윌슨]]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국제 기구]]였다. 그러나 정작 제안자였던 미국은 [[미국 상원|상원]]의 베르사유 조약 비준 동의 거부로 참여하지 않았으며, [[독일]]과 [[소련]]도 처음에는 가입을 거부당하는 등 출발부터 문제가 있었다.
 
국제 연맹 상임이사국은 [[영국]], [[프랑스]], [[일본 제국]], [[이탈리아 왕국 (1861년 ~ 1946년)|이탈리아 왕국]] 4개국이었다. 그러나 국제 연맹은 [[1930년대]] 이후부터 계속되는 국제적인 분쟁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으며, [[제2차 세계 대전]]을 억제하는 데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지리멸렬하다가 결국 모든 업무, [[위임통치령]], 자산 등을 [[유엔|국제 연합]]에 승계하면서 해체되었다.
 
== 개요 ==
국제 연맹은 군대를 조직하는 등의 군사적 제재를 내릴 수 없었으며, 경제적 제재를 내리는 것에 그쳤다. 이로 인해 국제 분쟁 해결에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음이 지적된다. 뿐만 아니라, 세계 속의 현실적 갈등에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기도 했다. 그렇지만 국제 기구로는 사상 처음으로 모든 회원국의 의견 수렴을 시도했다고 평가된다.
 
[[만주 사변]]에 관한 [[일본 제국]]에 대한 권고안과 [[에티오피아]]를 침공한 [[이탈리아 왕국 (1861년 ~ 1946년)|이탈리아 왕국]]에 대한 경제 제재 등 상임이사국과 관련된 분쟁에 대해서도 가능한 한 대응을 했다. 현재의 [[유엔]]에서는 상임이사국 관련 분쟁의 처리가 곤란한 점과 비교가 된다. 그 중에서도 유엔의 상임이사국에게 일정한 우월적 지위가 있는 것과는 크게 비교가 되는 것이다.
 
가입국들이 대등한 입장에서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시스템은 평등의 견지에서 평가되어야 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강대국이 약소국을 움직이게 하여 국제 연맹의 여론을 만들 수 있었다는 비판도 있다.
미국은 윌슨 대통령이 주창한 원칙을 기반으로 출발한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먼로주의]]에 맞지 않는다며 당시 공화당이 다수였던 상원의 반대로 가입하지 않았다. 또한 러시아 혁명 직후의 소련(1934년 가입)과 패전국인 독일(1926년 가입)은 당초 참여가 인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주요국의 불참에 의해 그 기초가 처음부터 충분한 것은 아니었다.
 
1920년대에는 소규모 분쟁을 해결한 성공 사례도 있지만, [[제2차 세계 대전]]을 앞둔 1930년대에는 [[일본 제국]]과 [[나치 독일]]이 [[1933년]]에 탈퇴하였으며, [[이탈리아 왕국 (1861년 ~ 1946년)|이탈리아 왕국]]도 [[1937년]]에 탈퇴했다. 이후에도 추축국 진영의 국가들의 탈퇴가 잇따라 대규모 분쟁 해결에 대한 한계를 노출했다. [[1925년]] [[코스타리카]]가 지역 분쟁 해결 실패를 이유로, 1926년 [[브라질]]이 상임이사국 진출 실패를 계기로 각각 연맹을 탈퇴했다. 1930년대 말부터 중남미 국가들의 탈퇴가 급증했다.
 
[[1933년]] 독일에서는 [[바이마르 공화국]]이 무너지고 [[나치 독일]]이 세워졌다. 그리고 국제 연맹이 일본 제국의 만주 침략을 문제삼자 [[일본 제국]]이 탈퇴하였으며, 뒤를 이어 [[나치 독일]]이 탈퇴하였다. 그리고 [[1937년]]에는 [[이탈리아 왕국 (1861년 ~ 1946년)|이탈리아 왕국]]이 탈퇴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자 사실상 이사회는 기능을 하지 못하였다. [[1939년]] 12월 이사회에서 [[핀란드]] 침략([[겨울 전쟁]])을 이유로 [[소련]]을 제명시키고 이사회는 활동을 중지하였다. 그리고 [[유엔]] 출범 후인 1946년 4월 18일에 열린 제21차 총회에서 국제 연맹은 투표를 통해 국제 연맹의 해체와 동시에 자산의 [[유엔]] 이양을 결정하였으며, 국제사법재판소와 국제노동기구도 [[유엔]]에 인수되었다.
* 국제 노동 기구 (International Labour Organisation)
 
위의 주요 조직 이외에도 상설 위임통치위원회, 상설 군사자문위원회, 군비축소위원회, 법률전문가위원회 등으로 구성되었다. 국제 연맹 출범 당시 초기 상임이사국은 [[일본 제국]],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왕국 (1861년 ~ 1946년)|이탈리아 왕국]] 4개국이다.
 
[[유엔]]과는 달리 국제 연맹의 최고결정기관은 '이사회'가 아니라 '''총회'''였다. 또한 결정 방식은 '다수결'이 아닌 '''만장일치'''를 원칙으로 하고 있었다. 국제 연맹 본부는 [[스위스]]의 [[제네바]]에 있었다.
국제 연맹 상임이사국은 아래와 같이 변해 왔다.
 
1920년 - 국제 연맹 창립. 창립 당시 상임이사국은 [[일본 제국]], [[프랑스]], [[영국]](창립 당시에는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 [[이탈리아 왕국 (1861년 ~ 1946년)|이탈리아 왕국]] 4개국이었다.
* {{국기나라|프랑스}}
* {{국기나라|영국}}
* {{국기나라|소련}}
 
1937년 - [[이탈리아 왕국 (1861년 ~ 1946년)|이탈리아 왕국]] 탈퇴.
* {{국기나라|프랑스}}
* {{국기나라|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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