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타 회담: 두 판 사이의 차이

[[제2차 세계 대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을 무렵 주요 [[추축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 왕국 (1861년 ~ 1946년)|이탈리아 왕국]]이 항복을 하고 [[나치 독일]]이 패전할 기미를 보이자 [[연합국]]의 지도자들이 [[나치 독일]]을 패배시키고 그 후를 의논하기 위하여 [[크림 반도]]에 위치한 [[얄타]]에 모여서 회담을 하였다. 회담의 수뇌는 [[미국]]의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 [[소비에트 연방]]의 당 서기장 [[이오시프 스탈린]], [[영국]]의 총리 [[윈스턴 처칠]]이다.

이 회담에서

* [[나치 독일]]을 [[소련]]·[[미국]]·[[프랑스]]·[[영국]] 4국이 분할 점령한다는 원칙을 세웠으며,

* [[연합국]]은 [[독일#주민|독일인]]에 대하여 최저 생계를 마련해 주는 것 이외에는 일체의 의무를 지지 않는다는 것에 합의하였다.

* 또 [[나치 독일]]의 군수산업을 폐쇄하거나 몰수한다고 선언하였으며,

* 전쟁의 주요 [[전범]]들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릴 [[뉘른베르크 재판|국제재판]]에 회부하기로 합의하였고,

* 전후 배상금에 대한 문제는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임하기로 하였다.

* 폴란드에 대해서는 [[몰로토프-리벤트로프 조약]]에서 규정한 폴란드 동부 영토 대부분을 소련에 병합하기로 합의하였고, 그 대신 폴란드에게는 동독의 일부 지역을 주기로 하였다.<ref name="wettig"/>{{rp|47~48}}<ref name="crampton212">Crampton, 1997, p.212.</ref> 그리하여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과 [[벨로루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은 각각 폴란드 동부 영토 일부를 얻게 되었다.<ref name="wettig"/>{{rp|47~48}}<ref name="Potichnyj">{{서적 인용|성=Potichnyj|이름=Peter J.|제목=Poland and Ukraine, past and present|출판사=CIUS Press|연도=1980|id=0920862071|쪽=329}}</ref><ref name="Cohen">Cohen, Saul Bernard, ''Geopolitics: The Geography of International Relations'', Rowman & Littlefield, 2008, ISBN 0-7425-5676-X, page 211</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