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협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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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슬로바키아는 독립국으로 존속.]]
 
'''뮌헨 협정''' ({{llang|en|Munich Agreement}} ,{{llang|cs|Mnichovská dohoda}}, {{llang|sk|Mníchovská dohoda}}, {{llang|de|Münchner Abkommen}}, {{llang|fr|Accords de Munich}})은 [[주데텐란트]] 영토 분쟁에 관련된 협정으로, 1938년 9월 30일 독일 [[뮌헨]]에서 [[영국]], [[프랑스]], [[나치 독일|독일]], [[이탈리아 왕국 (1861년 ~ 1946년)|이탈리아]]가 체결했다. 1차 대전 종전 이후 국제연맹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민족자결주의에 따라 다수의 국민국가로 분할하여 중유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으나, 히틀러는 이를 역이용하여 독일민족의 자결과 독일인의 '[[레벤스라움|생활공간]]'({{llang|de|Lebensraum}}) 확보를 요구하였다. 이에 따라 1938년 3월 독일계 국가인 [[오스트리아 병합|오스트리아를 합병]]한 독일은 이어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독일인 거주자 다수 지역인 [[주데텐란트]] 할양을 요구하였다. 이에 양국간 군사적 긴장이 커지자, 또 다른 세계 대전의 발발을 피하고자 했던 [[영국]]과 [[프랑스]]는 뮌헨 회담을 열어 히틀러의 요구대로 독일이 주데텐란트를 합병하도록 승인하였다.
 
열강들이 나치 독일에 대한 유화 정책을 폄에 따라 신생국 체코슬로바키아는 당사자임에도 이 회담에서 배제되었다. 오늘날의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는 뮌헨 협정을 '''뮌헨 늑약'''({{llang|cs|Mnichovská zrada}}; {{llang|sk|Mníchovská zrada}})이라고도 부르며 프랑스와 체코슬로바키아의 동맹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뮌헨의 배신'''({{llang|cs|Mnichovská zrada}}; {{llang|sk|Mníchovská zrada}})이라고도 부른다.
 
== 히틀러의 요구 ==
[[1938년]] 3월, 나치 독일은 [[오스트리아 병합|오스트리아를 합병]]했다. 다음은 독일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영토인 [[주데텐란트]]를 합병할 것이라고 예측되었다. 나치 독일의 정치인 [[콘라트 헨라인]]이 이끄는 친독일계 정당인 [[주데텐란트 독일당]]이 독일인이 체코슬로바키아 영토에서 자치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히틀러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소수 민족인 독일인은 고국 독일에 통합되어야 한다고 선동하였다.
 
체코슬로바키아는 히틀러 정권 동안 프랑스 정부에 정치적, 군사적 도움을 요청하여 프랑스와 동맹을 맺었다. 프랑스의 [[에두아르 달라디에]] 정부는 전쟁에 대해 군사적으로, 정치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 프랑스 정부는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위기를 해결하려 하였다. 체코슬로바키아는 [[소비에트 연방]]의 [[이오시프 스탈린]]과도 체코슬로바키아의 방어를 위해 영국, 프랑스와 협력한다는 내용의 조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