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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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고시원은 1980년 안팎에 등장한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 주택 재개발 열풍으로 서울의 빈민가(달동네)가 아파트로 바뀌면서 도심 빈민들이 살 수 있는 저가 주택도 사라졌다.<ref name="hani2"/> 이 시기에 고시원은 원래의 목적이 변질되어 빈민의 주거 형태로 바뀌었다.<ref name="hani2"/> 소설가 박민규는 2004년 6월 <현대문학>에 발표한 단편 소설 '갑을 고시원 체류기'에서 이러한 정황을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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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고시원 수는 2001년 811개, 2002년 1229개, 2003년 1507개에서 2006년 2814개로 가파르게 늘어났다.<ref name="hani2"/> 2008년 한국고시원협회는 전국에 6200여 개 고시원이 있다고 추산하였으며, [[소방방재청]]에서는 2006년 1월 1일 기준으로 전국에 4211개 고시원이 있다고 밝혔고<ref name="hani2">{{웹 인용|url=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7542.html |제목=21세기 하꼬방, 냉혹한 고시원이여 |저널= [[한겨레]] |확인일자= 2009-6-22}}</ref>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08년 7월31일~9월25일 조사를 통하여 서울에 3451개 고시원에 10만8428명이 사는 것으로 파악한 바 있다.<ref name="hani1">{{웹 인용|url=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3648.html |제목=21세기 쪽방, 고시원 코리아 |저널= [[한겨레]] |확인일자= 2009-6-22}}</ref>
조사 결과에서 고시원 거주자 유형을 보면, 회사원(24.1%), 무직(20.5%), 단순노무직(12.7%) 같은 숙박형 직군이 총 57.3%를 차지하며, 이는 학생(23.3%)과 취업준비생(19.5%)을 합친 학습형 직군(42.7%)보다 많은 수치이다.<ref name="hani1"/> 같은 해 7~8월 비슷한 조사를 벌였던 [[경기도]] 지역에서는 숙박형 직군이 73%에 이르렀다.<ref name="hani1"/>
==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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