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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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ㆅ'''(쌍히읗)은 한글 낱자의 [[ㅎ]]을 거듭 쓴 것으로, 현재는 쓰이지 않는 옛한글 초성이다. yj앞에서 앞에서만주로 나타났으며, ㅎ의 [[된소리]]를 나타내 [[무성 경구개연구개 마찰음]] {{IPA|[ç'x]}} 발음을 표기하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ㆅㅕ의 발음은 국제 음성 기호로 xjə로 나타낸다. <ref>한글이야기-홍윤표 지음[http://m.blog.naver.com/soybitsanran/220972461058]</ref><ref name="표준중세19">{{서적 인용 |저자=고영근 |날짜=2010 |제목=표준 중세국어문법론 |판=제3판 |위치=서울 |출판사=집문당 |쪽=19 |isbn=9788930314787 }}</ref> 세조 이후(15세기 중엽)에는 표기법의 변화에 따라 쓰이지 않게 되었다.
 
[[훈민정음]] [[첫소리]] 체계에선 [[전탁]]의 [[후음|목구멍소리]]에 들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전탁은 [[울림소리]]가 아니고, 그때도 [[된소리]]였다고 생각할 수 있어 이 낱자는 콧소리 ㅎ의 된소리를 나타냈다고 추정하고 있다. 다만, 나타나는 조건은 한정되어 있어서 반드시 [[ㅕ]] 앞에서 쓰여 ‘{{첫가끝|ᅘᅧ}}’라고 하는 [[어간]]을 가지는 [[동사 (품사)|동사]]로써만 쓰였다. 《[[원각경언해]]》(1465년) 이후 정서법에서는 단지 ‘혀’로 표기했지만, 그 소릿값은 남아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어 17세기 문헌에는 [[ㅅ계 합용 병서|ᄻ]]을 써서 ‘{{첫가끝|ᄻᅧ}}’로 쓰인 예가 있다. 그 뒤, [[ㅆ]] 또는 [[ㅋ]]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