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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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스기([[1900년]]-[[1918년]]) ===
[[파일:Late model Ford Model T.jpg|right|thumb|250px|[[1927년]]식 [[포드 모델 T]]]]
1900년부터 1918년까지의 이어진 브레스기는 자동차 구조에 대한 기준이 정립되는 시기였다. 이시기의 [[미국]]에서 사용되는 자동차는 1880년대와 1890년대에 시도된 수많은 실험적 디자인과 대체 동력 시스템은 더 이상 시도되지 않았다. 당시에 정립된 표준화된 자동차 구조는 [[파나르 르바소]]의 [[시스템 파나르]]({{llang|fr|Systeme Panhard}})였다. [[파나르 르바소]]는 [[시스템 파나르]]를 광범위하게 라이센스해 주었고, 비로소 표준화된 자동차가 제작되었다. 이 구조는 엔진을 자동차 앞부분에 위치시키고, [[후륜구동]] 굴림 방식, [[내연기관]], 그리고 [[활동 기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4륜 대형 [[마차]] 형태의 탈 것은 빠르게 사라져 갔고, [[소형 무개 마차]] 역시 인기가 시들해졌다.
Recently, competition in the automobile industry has become fierce. Many people think that a car is not simply mechanical parts but a combination of high-tech equipment. AS automobile industry has been developed, electronic equipment also has been eveloped and is being developedNew technologies are announced annually, but commercialization of new technologies is decided through the process of safety testing and convenience. Automatic parking system, emergency automatic braking system, lightweight technology, aerodynamic technology, 48V battery are the technologies that are currently emerging.
 
이 시기 동안, 수백 개의 작은 자동차 제작 회사가 등장해 경쟁하면서 자동차 기술 개발 역시 빠르게 진행되었다. 중요한 기술로는 [[1930년]] [[로버트 보쉬]](Robert Bosch)가 고안한 [[전기 점화]], [[1910년]]과 [[1911년]] 사이에 [[찰스 커터링]](harles Kettering)이 개발한 [[전기 자동 시동기]]가 있다. 그 외에도 [[현가장치|독립현가식 장치]], [[제동 장치|4륜 브레이크]] 등도 이 시기에 개발되었다. [[스프링|판상 스프링]]이 [[현가장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었고, 프레임 재질은 나무에서 [[L형강]]으로 바뀌었다. 또 변속기와 [[연료 흡입 조절판]]을 적용해 다양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미리 결정된 고정 속도로 주행하는 자동차들이 이후에도 계속 제작되어 주요 기술이 되지는 못했다.
1. Automatic parking system
One of the most skilled technical systems created by considering the convenience of the driver is the automatic parking system. The cameras and sensors attached to cars help a driver park. And as this technology progresses, the accuracy and completeness of auto parking are increasing. In 2017, these technologies were available not only for luxury cars but also for existing automobiles. It is expected that Drivers who are suffered to park his car use this technology.
 
브래스기에 생산된 자동차들의 예를 보면 다음과 같다.
2. emergency automatic braking system
* [[1908년]]-[[1927년]] [[포드 모델 T]] - 브래스기와 빈티지기에 가장 많이 생산된 자동차. 모델 T는 [[유성 톱니바퀴식 변속기]]와 페달로 동작하는 제어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As the car accident increases, emergency automatic braking system is now one of the necessary skills. This technology is so necessary that The U.S.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require that all American cars are equipped with automatic braking. This technology can help reduce car accidents by more than half of the driver's mistakes. Recently, it is possible to fit into smaller cars. Therefore, it will become more popular in 2017.
* [[1910년]]-[[1920년]] [[부가티 타입 13]] - 진보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가진 [[자동차 경주]]용 모델이다. 이후로 유사 모델인 타입 15, 17, 22, 23이 제작되었다.
 
=== 빈티지기([[1919년]]-[[1929년]]) ===
3. lightweight technology
빈티지기(vintage era)는1919년부터 1929년까지의 시기를 가리킨다. 이 시기 동안 제작된 자동차들은 [[엔진]]이 자동차 앞부분에 있고, 지붕을 가지고 있었으며 표준화된 제어 시스템으로 제작되었다. [[내연기관]] [[엔진]]의 개발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고급 차종에서는 다중 밸브와 오버헤드 캠 엔진이 채택되었다. 심지어 최고급 차종에는 V8, V12, V16 엔진들이 장착되기도 했다.
It is the weight of automobiles that directly affect automobile driving and fuel efficiency. Studies are still underway to reduce the weight of automobiles. Untilnow, lightweight materials such as aluminum, carbon fiber, and high-strength plastics were used for only expensive cars. but Recently, the price oflight weight materials was greatly reduced so we could use it for almost every car.
 
4. Aerodynamic technology
Air resistance has a direct impact on fuel efficiency. This is because lowering air
resistance reduces fuel consumption considerably. So many experiment have been
conducted to reduce the impact of air resistance through automobile deformation.
However, this technology was different. After Installing the equipment on the grill,
Depending on the status of cooling system, the technology to open and close grill was introduced. This is a trend in which the expectations and possibilities of aerodynamics are rising.
 
5. 48V battery
 
빈티지기에 제작된 대표적인 자동차는 다음과 같다.
Because of the environmental problems, hybrid cars are becoming increasingly popular. With this technology, the variety of equipment can be varied and managed more efficiently than now. The battery has the potential to work the motor and the engine into a hybrid system. It is also environmentally friendly technology to solve environmental issues.
* [[1922년]]–[[1939년]] [[오스틴 7]] — [[오스틴 7]]은 전 세계 수많은 자동차 제조 회사들이 이 차의 틀을 라이선스 받아 여러 모델들을 제작했을 정도로 유명한 [[오스틴 자동차 회사]]의 자동차이다.
* [[1924년]]-[[1929년]] [[부가티 타입 35]] - 타입 35는 전시대를 통틀어 가장 성공적인 [[경주용 자동차]]이다. 이 자동차는 5년 동안 여러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 무려 1,000번 이상의 우승을 차지했다.
* [[1927년]]-[[1931년]] [[포드 모델 A]] - [[포드 모델 T]]의 성공 후 [[포드 자동차 회사]]는 [[포드 모델 A]]를 발표함으로써 과거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었다. [[포드 모델 A]]는 4백만 대가 생산되면서 빈티지기 동안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 되었다.
* [[1930년]] [[캐딜락 V-16]] - 빈티지기에 만들어진 최고급 모델로 V16 엔진이 장착되었다. 이 모델은 [[부가티 타입 41|부가티 르와이얄]](Bugatti Royale)과 함께 전설적인 최고급 모델이 되었다.
 
=== 전쟁 이전기([[1930년]]-[[1946년]]) ===
And there are technologies that are likely to be used in the next 10 years. These technologies, unlike existing technologies, raise innovation such as biometric functions, augmented reality.
[[파일:Traction avant.jpg|right|thumb|250px|[[시트로엥 트락숑 아방]]]]
전쟁 이전기는 [[대공황]]이 일어난 이듬해 [[1930년]]에서 [[제2차 세계 대전]]의 복구시기인 [[1946년]]까지의 시기를 가리킨다. 이 시기에 제작된 자동차를 클래식 자동차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
 
[[1930년대]]까지 자동차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기술이 발명되었다. 물론 최근까지도 계속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전륜구동]] 굴림 방식은 이전에 고안되었지만 [[앙드레 시트로엥]]({{llang|fr|André-Gustave Citroën}})이 [[1934년]] 새롭게 고안해 [[시트로엥 트락숑 아방]](Citroën Traction Avant)에 적용하기도 했다.
1. biometric technology
In the present situation, unless you open the door for a car without a key, opening a car with biometrics helps prevent car theft and makes cars more convenient. Already, fingerprint recognition techniques have been advanced enough. In addition, studies are underway to replace the key with the iris and the voice
 
전쟁 이전기에는 [[대공황]]으로 인해 자동차 제조 회사의 수가 점차 감소추세에 있었고, 인수합병이 이루어지면서 자동차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드는 시기였다.
2. Cars that communicate with each other the road
One of the systems currently studied is communicating between cars.
Advances in rapid network technology have led to the development of this function, and research and testing are underway in GM and Toyota. This function informs the driver of the invisible pedestrian. It is also possible to tell the actual traffic status in real time.
 
이 시기에 제작된 자동차들의 예는 다음과 같다.
3. Augmented Reality Dashboards.
* [[1934년]]–[[1940년]] [[부가티 타입 57]] —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 접목된 자동차이다.
This function connects the exterior and interior of the car. This is not to make the windscreens for automobiles with general materials, but to create a windscreens for automobiles with Augmented Reality Dashboards. Navigation and traffic are provided through the window and voice support is enabled. This has the advantage of seeing the navigation and windows at once, reducing the risk of car accidents and even seeing car information. Already, Mercedes-Benz and BMW have studied this technology for long time and are selling vehicles equipped with this technology
* [[1934년]]–[[1956년]] [[시트로엥 트락숑 아방]]({{llang|fr|Citroën Traction Avant}}) — [[일체구조식 차체]] 기술과 [[전륜구동]] 방식으로 대량 생산된 최초의 자동차이다. 자동차 기술 역사에 있어 걸작으로 대표되는 자동차이다.
* [[1936년]]–[[1955년]] [[MG T]] 시리즈 - [[스포츠 자동차]]로 [[유럽]] [[자동차 경주]] 대회에 자주 출전했던 자동차이다. 전쟁 중에는 [[미군]]이 군용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 [[1938년]]–[[2003년]] [[폴크스바겐 비틀]] — 자동차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자동차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전쟁 이전기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현대까지 계속 사용되고 있다.
 
=== 전쟁 이후기([[1946년]]-[[1974년]]) ===
4. Self-driving car
[[파일:SC06 1957 Mini Cooper S.jpg|left|thumb|300px|[[1957년]]식 [[BMC 미니|미니 쿠퍼]]]]
For a long time, self-driving car is one of the notable studies. This technology has already become a realization through numerous studies. In order to become a generalization, institutional improvement and verification are needed. In the United States, self-driving car has already been adopted and partly used. self-driving car can solve the fatigue and sleepy driving problem caused by prolonged operation.
[[1946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자 새로운 자동차 디자인이 출현했다. [[미국]]에서는 [[제너럴 모터스]], [[올즈모빌]] 그리고 [[캐딜락]]이 고압축 V8 엔진을 장착한 모델들을 선보였다. [[영국]]에서는 [[1951년]] [[맥퍼슨 스트럿]]을 장착한 [[포드 칸설]](Ford Consul), [[1948년]] [[모리스 마이너]](Morris Minor) 그리고 [[1949년]] [[로버 P4]](Rover P4)가 발표되었다. [[이탈리아]]의 [[엔초 페라리]]는 [[페라리 250|250]] 시리즈를 제작하기 시작했고, [[란치아]] 역시 V6 엔진을 장착한 [[란치아 오렐리아]](Lancia Aurelia)를 발표했다.
[[파일:Morris-minor-1955.jpg|right|thumb|300px|[[1955년]]식 [[모리스 마이너]]]]
[[1950년대]]에는 전 세계로 자동차가 보급되기 시작했다. 아울러 [[엔진]]의 힘과 주행 속도가 크게 증가하고, 자동차 외형도 점점 우아하게 바뀌어 갔다. 이 시기에는 소형자동차가 크게 유행했다. [[알렉 이시고니스]](Alec Issigonis)가 개발한 [[BMC 미니|미니]]와 [[피아트 500]]이 [[유럽]]을 휩쓸었고, [[일본]]에서는 [[경자동차]]가 보급되었다. 전설적인 [[폴크스바겐]]의 [[폴크스바겐 비틀|비틀]]은 [[아돌프 히틀러|히틀러]]가 만들어낸 [[독일]]의 [[국민차]]임에도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살아남아 [[미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캐딜락 엘도라도]](Cadillac Eldorado)와 같은 최고급 자동차도 오랜 공백 기간을 거쳐 다시 출현했고, [[페라리 아메리카]]와 같은 [[GT카]]가 유럽에서 인기를 끌었다.
 
[[1960년대]] 들어서는 자동차 시장에 변화가 생긴다. [[유럽]]의 자동차 회사들이 여전히 고급 기술을 채택한 자동차를 생산하였고 [[일본]]이 [[한국전쟁]] 특수 이후 경쟁력 있는 자동차 생산국으로 세계 무대에 나서게 되면서, [[디트로이트]]는 외국의 경쟁업체들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제너럴 모터스]], [[크라이슬러]], 그리고 [[포드 자동차 회사]]의 [[미국]] 자동차 회사들은 서둘러 소형 자동차를 만들었지만, 시장에서 거의 성공하지 못했다. 또 이 시기는 [[BMC]]와 같은 거대 기업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해외 계열사를 통한 수입([[캡티브 수입]], captive imports)과 [[배지 엔지니어링]] 방식이 [[미국]]과 [[영국]]에 유행처럼 번진 시기였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유행의 결과로 [[페라리]], [[마제라티]], 그리고 [[란치아]]와 같이 틈새시장을 공략하던 [[이탈리아]]의 자동차 회사들은 거대 기업에 흡수되고 만다.
Like this, various automobile companies such as Benz, BMW, and Tesla are conducting various studies to make more convenient driving. As new technologies are being developed and changed, expectations and curiosity of new technologies are increasing.
 
한편, [[1960년대]]의 [[미국]]에서는 [[포니카]]와 [[머슬카]]의 등장으로 자동차 성능이 큰 이슈가 되고 있었다. [[1964년]] [[머슬카]]인 [[포드 머스탱]]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1960년대]] 초반에 가장 유명한 자동차 중 하나가 되었다. [[1967년]]에는 [[쉐보레]]가 [[쉐보레 카마로|카마로]](Camaro)를 내놓아 [[포드 머스탱|머스탱]]과 경쟁하기도 했고 계속해서 [[1968년]]에는 [[시보레 카마로|카마로 Z28]]을 출시했다. [[1969년]]에는 [[포드 자동차 회사]]가 정상궤도에 올라서면서 [[포드 머스탱 보스|머스탱 보스 302]](Mustang Boss 302)와 [[포드 머스탱 보스|머스탱 보스 429]](Mustang Boss 429)를 발표했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미국]] 자동차 업계는 [[1973년]] [[석유 파동]]이 일어나면서 크게 약화되기 시작했다.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규제]], [[일본]]과 [[유럽]]으로부터의 자동차 수입 증가, 뒤처진 기술개발 등등이 그 원인이었다. [[1970년대]]를 거치는 동안 [[유럽]]과 [[일본]]에서 수입된 [[BMW]], [[닛산 자동차|닛산]], [[토요타 자동차|토요타]]의 소형 자동차들은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큰 배기량의 자동차들보다도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하면서, 미국 자동차 시장을 잠식해 나갔다.
 
[[일본]]은 [[미국]] 시장을 기반으로 [[1970년]]에 530만대 생산기록을 세우고, [[1974년]]에는 268만대 수출로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하면서 [[미국]], [[유럽]]과 함께 세계 자동차 시장을 지배하는 3극화 체제를 형성하게 된다.
 
전쟁 이후기의 가장 큰 기술적 발전은 독립현가식 방식이 대중화되었고 다양한 연료분사 방식이 개발되었다는 데 있다. 또 이 시기에 자동차를 설계하는 데 있어서 점점 안전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 들어 가장 주목받은 기술은 [[NSU]]의 [[펠릭스 방켈]](Felix Wankel)이 고안한 [[로터리 엔진]]과 [[가스 터빈]], 그리고 [[터보차저]]였다.
 
[[파일:Jaguar E-Type 1963.jpg|left|thumb|300px|[[1963년식]] [[재규어 E-타입]]]]
이 시기의 대표적인 자동차는 다음과 같다.
 
* [[1948년]]–[[1971년]] [[모리스 마이너]](Morris Minor) – 전 세계로 보급된 대표적인 전쟁이후기의 자동차.
* [[1949년]]–[[1968년]] [[올즈모빌 88]](Oldsmobile 88) - 고압축 V8 엔진이 장착된 모델로 대량생산되어 고성능 자동차인 [[머슬카]] 시대를 열었던 자동차이다.
* [[1958년]]-[[1967년]] [[쉐보레 임팔라]](Chevrolet Impala) - 전쟁 이후기를 풍미했던 아름다운 자동차이다. 판매도 크게 이루어졌던 자동차이다.
* [[1959년]]–[[2006년]] [[미니]](Mini) — 40년동안 소형차의 대명사가 이 모델이다. 전 시대를 거쳐 가장 유명한 자동차 중 하나가 되었다.
* [[1961년]]–[[1975년]] [[재규어 E-타입]](Jaguar E-type) — [[재규어 자동차]]를 구한 모델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으로 인해 14년 동안 70,000대 이상이 팔렸다. 이로 인해 [[1960년대]] [[스포츠 자동차]]의 대표적인 디자인이 되기도 했다.
* [[1962년]]–[[1977년]] [[BMC ADO16]] — [[영국]]에서 크게 인기를 끈 [[전륜구동]] 모델이다. 그러나 [[BMC]]의 과도한 [[배지 엔지니어링]]으로 인해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기도 했다.
* [[1962년]]–[[1964년]] [[페라리 250 GTO]](Ferrari 250 GTO) — 최초의 [[슈퍼카]]이다. 이 모델은 [[1960년대]] 초반 각종 [[자동차 경주]] 대회를 휩쓸었다.
* [[1964년]]–[[1970년]] [[포드 머스탱]] — [[머슬카]]이면서 [[포니카]]의 시대를 연 대표적 자동차이다.
* [[1969년]] [[닛산 240Z|닷선 240Z]](Datsun 240Z) — [[일본]] 최초의 [[스포츠 자동차]] 중 하나로 [[미국]]에서 폭발적인 판매를 기록한 자동차이다. 저렴하면서도 잘 만들어진 이 모델로 인해 [[일본]]은 자동차 산업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었다.
 
=== 현대기([[1975년]]-) ===
[[파일:2014 Volkswagen Golf (5G MY14) 90TSI Comfortline (2015-08-29).jpg|right|thumb|250px|[[폭스바겐 골프]]]]
[[1974년]] 세계 자동차 보유대수가 3억대를 돌파 하면서 시작된 현대기는 [[1975년]]부터 현재까지를 가리킨다. 이 시기의 자동차들은 기술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나 과거의 자동차들과는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다. 미래의 자동차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할 때 현대기는 표준화, 플랫폼 공유, 그리고 [[CAD]]를 이용한 설계가 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현대기에 있어서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진보는 [[전륜구동]]과 [[4륜구동]] 굴림 방식, [[V6 엔진]]의 적용, 연료분사 방식의 광범위한 확산에 있다. 물론 이런 기술들은 이미 초기에 등장했었지만, 현대기에 들어서서야 일반적인 기술로 각광받게 되었다. 거의 모든 현대의 자동차들은 엔진을 가로로 설치하고 [[전륜구동]] 굴림 방식으로 주행한다.
 
[[파일:2013 Ford Taurus SEL.jpg|left|thumb|250px|[[포드 토러스]]]]
기술적 특징에 비해 차체 형태는 현대기에 들어서 급격하게 변화했다. 최근의 자동차 외형은 [[해치백]], [[미니밴]], 그리고 [[SUV]]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실용성을 강조하는 추세로 인해 점점 고성능의 [[크로스오버 SUV]]와 [[스포츠 웨건]]이 강세를 띠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픽업 트럭]]이 각광을 받고 [[SUV]]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폭스바겐]] 파사트도 유명한 현대기의 자동차이다.
 
현대기의 또 다른 특징은 연비와 엔진 출력이 크게 증가했다는 데 있다. [[1970년대]] 자동차 연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족으로 인해 컴퓨터화된 제어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엔진 출력이 급격히 향상되었다. [[1980년대]]에는 강력한 [[스포츠 자동차]]들만이 200[[마력]](150kW)의 엔진 출력을 가졌지만, 20년 후에는 거의 모든 일반 승용차들이 그 정도 엔진출력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배기 가스에 대한 문제도 심각하게 떠올라 환경 자동차도 개발되고 있다.
 
[[파일:CIAS 2013 - Jeep Grand Cherokee (8514716476).jpg|right|thumb|250px|[[지프 그랜드 체로키]]]]
현대기의 대표적인 모델은 다음과 같다.
* [[1974년]]–현재 [[폴크스바겐 골프]](VW Golf) — 폴크스바겐의 대표적인 [[해치백]] 소형차이다. 직렬 4기통 엔진에 5명의 태울 수 있다.
* [[1975년]]–[[1976년]] [[캐딜락 시리즈 70]](Cadillac Fleetwood Seventy-Five) — 현대기 처음에 생산된 가장 큰 자동차 중 하나이다. 크고 비효율적인 엔진을 가진 이 모델은 [[1970년대]] 중반 [[미국]] 자동차 산업의 문제를 보여준 대표적인 모델이 되고 말았다.
* [[1976년]]–현재 [[혼다 어코드]](Honda Accord sedan) — [[1990년대]] [[미국]]에서 [[포드 토러스]]를 밀어내고 가장 유명해진 자동차이다. 이 모델을 계기로 [[아시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고급 [[세단]] 시장에 진입하는 계기가 되었다.
* [[1983년]]–현재 [[닷지 카라반|크라이슬러 미니밴]](Chrysler minivans) — 2-박스 [[미니밴]]으로 [[스테이션 웨건]]을 시장에서 밀어내는 데 일조를 한 모델이다. 이 모델을 계기로 오늘날의 크로스오버 [[SUV]]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 [[1986년]]–현재 [[포드 토러스]](Ford Taurus) — [[1980년대]] 후반에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전륜구동]] [[세단]]이다. 이 모델은 [[CAD]]로 설계되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 [[1992년]]–현재 [[지프 그랜드 체로키]](Jeep Grand Cherokee) — [[4륜구동]]의 전형적인 고급 [[SUV]] 모델이다. 이 모델은 크게 비싼 가격이 아님에도 [[V8 엔진]]과 고급 인테리어를 갖춰 인기를 끌었다.
 
== 자동차의 분류 ==
{{본문|자동차 분류}}
'''자동차 분류'''는 다소 주관적인 주제이다. 자동차는 일반적으로는 자동차 크기와 용도, 외형, 엔진 배기량, 연료 등등으로 분류한다. 그러나 모든 자동차의 유형이 명확하다면 분류 또한 명확하겠지만, 자동차의 디자인과 설계가 발전해 오면서 각 유형간의 구별이 모호해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국가나 지역 간에도 분류의 기준이 다르고 더욱이 하나의 유형에 대해 여러 국가에서 서로 다른 의미의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아 자동차를 명확히 분류하는 것을 어렵게 하고 있다.
 
아래 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크기와 용도에 따른 자동차 유형들을 분류해 놓은 것이다.
 
{{자동차 분류 표}}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자동차-[[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특수차]]로 구분하며 그 중 승용차는 용도에 따라 [[스포츠카]], [[GT카]], [[사륜구동차]], [[튜닝카]], [[프로토타입]], [[프레스티지카]], [[컨셉트카]], [[RV (자동차)|RV]], [[SUV]]로 구분하고, 생김새에 따라 [[세단]], [[리무진]], [[쿠페]], [[컨버터블]], [[해치백]], [[왜건]]으로 나눈다. 화물차는 [[덤프트럭]], [[픽업]], [[밴]], [[트레일러 트럭]] 등으로, 승합차는 [[마을버스]]와 [[대형버스]], [[고속버스]] 등으로, 특수차는 [[텔레비전 중계차]], [[이동 도서관 차]], [[순찰차]], [[제설차]] 등으로 나눌 수 있다.
 
== 자동차와 안전 ==
[[파일:Car crash 2.jpg|thumb|left|250px|[[자동차 사고]]]]
[[자동차 사고]]는 자동차가 발명한 직후부터 시작된, 아주 오래된 것이다. [[1771년]] [[니콜라 조제프 퀴뇨]]는 그가 발명한 증기 자동차를 시연해 보인 직 후 세계 최초의 자동차 사고를 일으켰다. 다행히 당시에는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1869년]] [[8월 31일]] [[아일랜드]] [[파슨스타운]]에서 자동차 사고가 발생해 [[메리 워드]](Mary Ward)란 사람이 최초의 자동차 사고 사망자로 기록되었다<ref name=최초의 사동차 사망자>[http://www.universityscience.ie/pages/scientists/sci_mary_ward.php 메리 워드]</ref>.
 
자동차는 두 가지 근본적인 문제로 인해 불의의 사고로부터 안전을 보장할 수가 없다. 첫 번째는 운전자가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는 인간이라는 점이고, 두 번째는 감속 시 바퀴가 정지 마찰력을 잃어버린다는 점이다. 이를 보완하고자 수많은 시도가 있어왔다. 만약 급정거를 위해 [[고속도로]]의 가드레일로 충돌했을 때 운전자가 안전띠를 매고 있었다면, 그 운전자는 32지(G)를 견딜 수 있다. 이렇게 안전띠와 도로 상의 안전 시설은 사고 시 사상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수단이지만, 과거 각국의 공공도로 사업기관은 이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시설물로 판단하여 설치를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 공용에서 제거되어 주석처리함.
[[파일:Airbag system.jpg|thumb|250px|right|[[에어백]]은 자동차 안전의 새로운 기능이다]]
-->
초기의 자동차 안전에 관한 연구는 주로 연료 시스템의 인화 가능성을 줄이고 브레이크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왔다. 그 결과로 현대의 [[자동차 엔진]]은 아래로 개방되어 있어서 공기보다 무거운 연료기체가 빠져나갈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또 브레이크는 유압식으로 바뀌어 감속이 더 잘 이루어지게 되었다. 충돌 시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1958년]] [[포드 자동차 회사]]에서 시작되었다. 그 이후로, 자동차 안전 연구는 외부 충돌 에너지를 흡수하고 탑승객의 급격한 움직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새로운 자동차가 출시될 때는 표준화된 안전성 검사를 하게 된다. [[EuroNCAP]]와 [[NHTSA]] 테스트가 그것들인데, 보험업계쪽에서 지원하는 자동차 안전성 검사 단체들도 있다.
 
기술은 진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의 수는 가히 심각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매년 약 1만 명<!--<ref name=교통사고 발생현황(사망, 부상)>[http://www.index.go.kr/gams/stts/jsp/potal/stts/PO_STTS_IdxSearchMain.jsp?idx_cd=1614 교통사고 발생현황(사망, 부상)]</ref>-->, [[미국]]과 [[유럽]]에서는 매년 각각 약 4만 명의 목숨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고 있고 이 수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0년]]에는 현재의 두 배까지 연간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게다가 사망자보다 더 많은 수의 사람이 부상을 입거나 장애인이 되고 있다. 자동차 사상자는 특히 [[중국]]과 [[인도]]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 대체 연료 ==
[[파일:Hyundai Sonata Hybrid 2011 LA Auto Show.jpg|left|thumb|250px|[[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현대 쏘나타|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환경 관련 법에 제약을 많이 받는 [[유럽]]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자동차 연료에 붙는 세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온실 기체]] 배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대체 동력 시스템에 관한 연구와 정책적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예컨대, [[대한민국]]에서는 [[2006년]] [[7월 1일]]부터 일반[[경유]]에 5퍼센트의 [[바이오디젤]]이 섞인 혼합경유를 판매하고 있고<ref name=바이오디젤>[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606281847091&code=920100 ‘바이오디젤’ 본격시판…생산업체·고객 불만]</ref>,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2006년 기준으로 도심버스, 대형 트럭은 아예 100퍼센트 [[바이오디젤]]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디젤 엔진]] 차량은 100퍼센트 순수 바이오디젤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식물성 기름에서 추출한 연료 역시 디젤 엔진차량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추운 지역에서는 수분함량이 많아 응고될 수 있어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 디젤 엔진은 23퍼센트를 연소하는 [[휘발유]] 엔진에 비해 50퍼센트의 연료를 연소시킬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디젤 엔진]]은 리터당 평균 17킬로미터의 높은 연비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휘발유를 사용하는 자동차들 중 꽤 많은 수의 자동차가 식물성 [[설탕]]에서 추출한 연료인 [[에탄올]]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휘발유 자동차들은 에탄올을 15퍼센트 혼합한 연료를 사용해서 주행할 수 있다. 그리고 약간의 재설계만으로 모든 휘발유 자동차가 85퍼센트로 농축한 에탄올로 주행이 가능해진다. 심지어 모든 휘발유 자동차는 [[액화 석유 가스|LPG]]로도 운행할 수 있다. 에탄올-휘발유 혼합물이 [[씰]]과 [[개스킷]]을 너무 빨리 닳게 한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론적으로 알코올은 휘발유와 비교할 때 낮은 에너지 함유량으로 인해 효율이 크게 줄어든다. 그러나 [[미국 환경 보호국|EPA]]에서 테스트한 결과로는 실제 감소율이 20퍼센트~30퍼센트에 불과하다고 확인되었다. 따라서 리터당 15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라면 에탄올-휘발유 혼합물로 리터당 12킬로미터를 달릴 수가 있게 된다. 물론 [[캠축]]을 조절하거나, 점화시기와 점화불꽃의 출력을 바꾸거나, 연료 압축비를 높이거나, 또는 단순히 큰 연료 탱크를 설치한다면 주행거리를 증가시킬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알코올 연료를 옥수수 알코올 증류기로 생산해 왔었으나, [[1919년]] 알코올 생산을 금지한 [[금주법]]이 실시되면서 생산 자체가 중단되었다. 알코올이 자동차 연료로서 주목을 받은 시기는 [[1970년대]] [[석유 파동]] 때문이었다. 높은 [[석유]] 가격과 높은 수입 의존도 때문에 [[1975년]] [[브라질]]에서는 [[사탕수수]]에서 에탄올 연료를 생산하는 기업과 에탄올 자동차를 제조하는 기업에 막대한 정부 보조금을 지급해 주었다. 이 때문에 에탄올만을 사용하는 자동차는 [[19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에탄올 자동차는 석유 가격이 하락하자 경제성이 떨어지면서 그 인기는 10년을 넘지 못했다. [[브라질]] 정부는 최근까지 [[플렉스 자동차]](flex-fuel vehicle, FFV) 개발을 독려해 왔다. 이에 따라 브라질 운전자는 각자의 주머니 사정에 따라 에탄올과 휘발유를 혼합하거나 선택적으로 주유할 수 있게 되었다. [[2005년]] 기준으로, 브라질에서 판매된 자동차의 70퍼센트가 [[플렉스 자동차]]이다.
 
[[전지]]를 이용한 현대식 [[전기 자동차]]는 이미 [[1959년]] [[헤니 킬로와트]](Henney Kilowatt)가 발표되면서 처음 소개되었다. 저조한 판매에도 불구하고, 전지식 [[전기 자동차]] 연구와 개발은 [[1990년대]]까지 계속되었다. 그러나 높은 생산비용, 낮은 운행속도 그리고 짧은 운행거리로 인해 그동안 실용화되지 못해왔다. 전기 자동차는 [[납축전지]]나 [[니켈수소 전지]]를 많이 사용해 왔다. 납축전지는 75퍼센트 이하로 충전되었을 때 충전용량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 반면 [[니켈수소 전지]]는 납축전지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벤츄리 페티쉬]](Venturi Fetish)와 같은 높은 성능과 함께 주행거리를 대폭 늘인 [[리튬이온 전지]] 자동차도 소개되었지만, 여전히 비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의 연구개발은 [[내연기관]]과 전기 동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hybrid vehicle)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미국]]에서 최초로 판매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혼다 인사이트]](Honda Insight)였다. 2006년까지도 이 자동차는 리터당 약 25.5킬로미터의 연비를 보여주면서 생산과 판매가 지속되고 있었다.
 
대체 동력에 대한 또 다른 연구과제로는 [[연료전지]], [[가솔린 직접분사]](GDI)와 [[예혼합압축자기착화]](HCCI)과 같은 대체 연소 방식, 압축 공기를 이용한 저장 에너지 등이 있다.
 
== 자동차 생산 현황 ==
자동차는 2009년 61,714,689대<ref>[http://oica.net/category/production-statistics/ OICA 통계]</ref>가 생산되었으며, [[2006년]] 전 세계적으로 893,609,000대의 자동차(승용/상용 포함)가 운행었었다.<ref>[http://pr.hyundai.com/Common/filedown.aspx?path=pr/Download&filename=08%ed%98%84%eb%8c%80%ec%9e%90%eb%8f%99%ec%b0%a8_%ec%b5%9c%ec%a2%85(0).pdf&TN=1&Idx=3533 2008년 자동차 산업 통계 자료]</ref>.
 
{{국가별 자동차 생산 대수}}
 
가장 큰 자동차 생산지역은 [[유럽연합]]으로 전 세계 자동차의 29%를 생산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아니지만, 동유럽에서 생산하는 자동차도 약 4% 정도를 차지한다.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생산지역은 [[NAFTA]]로 25.8%를 생산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일본]]이 16.7%, [[중국]]이 8.1%, [[메르코수르|MERCOSUR]]([[남미]])이 3.9%, 그리고 [[인도]]가 2.4%를 생산하고 있다. 그 외의 나머지 지역이 합쳐서 10.1%의 자동차를 생산한다.
 
[[유럽연합|EU]], [[NAFTA]] 그리고 [[메르코수르|MERCOSUR]]와 같은 자유무역지대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면, 환율 위험이나 관세는 물론이고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가 있게 되므로 자동차 제조 회사들에게 자유무역지대는 매우 매력적인 장소가 된다. 때문에 해당 지역의 자동차 생산수치가 해당 지역의 기술 능력이나 사업 능력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사실 [[제3세계]]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대부분은 [[제1세계|서방세계]]의 기술과 모델들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미 사장된 서방의 공장 설비들을 그대로 [[제3세계]]에 수출해 그 곳에서 공장을 세우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현상은 R&D 센터의 위치는 물론이고, 자동차 특허관련 통계가 이를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
 
수많은 자동차 브랜드로 인해 혼동하기 쉽지만, 자동차 산업은 극소수의 거대기업이 지배하고 있다. 현재 [[제너럴 모터스]], [[토요타 자동차]], [[포드 자동차 회사]]의 순서로 빅3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나 [[2006년]]에는 [[토요타 자동차]]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자동차 한대당 가장 높은 이윤을 내는 자동차 제조회사는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포르쉐]]이다.
 
{{제조회사별 자동차 생산 대수}}
 
== 자동차 경주 ==
[[파일:Formula one.jpg|thumb|right|300px| 가장 상업화된 [[포뮬라 원]] [[자동차 경주]]]]
{{본문|자동차 경주}}
[[자동차 경주]]는 일정한 규정 하에서 2대 이상의 자동차들이 도로에서 주행하면서 우열을 가리는 종합 [[스포츠]]이다. [[자동차 경주]]에는 일인승 경주, 랠리 경주, 빙판길 경주, 투어링 자동차 경주, 스톡 자동차 경주, 드래그 경주, [[스포츠카]] 경주, 비포장 도로 경주, 카트 경주, 일반도로 경주 등이 있다.
 
대표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는 [[국제 자동차 연맹]]이 주최하는 [[포뮬라 원]] 자동차 경주로, 참가 차량의 제작가격이 수십억 원, 참가팀의 1년 운영비도 수천억 원을 웃돈다. 또한 관중수가 연간 380만 명, 150개국에 걸친 TV 시청자수는 연간 23억 명으로 현존하는 [[스포츠]] 종목 중 가장 선전 효과가 큰 상업 [[스포츠]]이다.
 
최초의 자동차 경주는 [[프랑스]] 일간지인 [[르 프티 주르날]]이 주최한 [[파리 시|파리]]-[[루앙]]간 대회였다. 이 대회를 계기로 자동차 경주가 가지는 상업성의 가능성이 보이자 [[프랑스]]를 중심으로 도시간 자동차 경주가 활성화되었고, 자동차 경주는 점차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 제원 ==
자동차 제원이란 자동차에 관한 전반적인 치수, 무게, 기계적인 구조, 성능 등을 일정한 기준에 의거하여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ISO]]를 비롯해 각국에서 공업표준을 통해 이를 규정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자동차관리법]]과 [[한국공업규격]](KS)에 자동차 제원에 대한 용어가 설명되어 있다.
 
* '''전장/전폭/전고'''(Overall Length/Width/Height) - 자동차의 앞 범퍼에서 후미 등까지의 최대 측정 길이를 전장이라 하고, 차문을 닫은 상태에서 백미러를 제외한 최대 너비가 전폭이다. 전고는 승객이나 짐을 싣지 않은 상태에서 지면부터 자동차의 가장 높은 부분까지의 측정높이이다.
* '''축간거리'''(축거, Motor Vehicle Space/Wheel Base) - 앞뒤 차축의 중심 사이의 측정거리를 축거라 한다.
* '''차륜거리'''(윤거, Track/Tread) - 좌우 타이어 접지면 중심선 사이의 거리를 말하며, 앞바퀴 폭과 뒷바퀴 폭의 차이로 앞뒤거리가 다를 수도 있다. 윤거가 길면 코너링 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 '''최저지상고'''(Ground Clearance) - 아무것도 싣지 않은 공차 상태에서 자동차의 가장 낮은 부분과 접지면 사이의 높이를 가리킨다. 이때 타이어, 휠, 브레이크 부분은 제외한다.
* '''실내수치'''(Interior Dimensions of Body) - 자동차 실내 공간의 길이, 폭, 높이를 가리키며, 거주성과 운전 조작성에 기준이 된다.
* '''오버행'''(Over Hang) - 차의 차축과 차의 끝까지의 거리를 말한다.
* '''최소 회전 반경'''(Minimum Turning Radius) - 자동차가 최대의 조향각으로 저속 선회할 때 중심선과 바깥쪽 바퀴가 그리는 가장 작은 원의 반지름을 가리킨다. 그러나 실제로 자동차가 장애물과 접촉하지 않고 회전하려면, 바퀴의 궤적이 아닌 차체의 바깥 궤적이 장애물보다 안쪽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
* '''공차중량'''(Complete Vehicle Kerb Weight) - 승객이나 짐을 싣지 않은 상태에서 연료, [[냉각수]], [[윤활유]] 등과 주행에 필요한 기본 장비(예비타이어, 예비부품, 공구 등의 제외)만을 갖춘 상태의 차량 중량을 말한다.
* '''최대 적재량'''(Maximum Payload) - 차량에 실을 수 있는 승객이나 짐의 최대 중량을 가리킨다.
* '''차량 총중량'''(Gross Vehicle Weight:GVW) - 최대 적재량에서 공차중량을 포함한 중량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공차중량 1,100킬로그램, 55킬로그램의 승객 2명, 최대 적재량 1,000킬로그램의 [[트럭]] 차량 총중량의 계산식은 (1100 + (55 × 2) + 1000)으로 2,210킬로그램이 된다. [[대한민국]]의 안전기준에서 자동차의 총중량은 20톤(1축 10톤, 1륜 5톤)을, [[화물자동차]] 및 [[특수자동차]]의 총중량은 40톤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 '''승차정원'''(Riding Capacity) - 자동차에 탑승할 수 있는 최대 승객수로 운전자를 포함한다.
* '''자동차 성능곡선'''(Performance Diagram) - 자동차의 여러 성능을 나타내는 곡선. 엔진 성능곡선과 주행 성능곡선이 있다. 엔진 성능곡선에는 엔진의 회전력(토크), 엔진의 출력(마력), 연료 소비율(연비)을 나타내고 주행 성능곡선에서는 구동력, 엔진의 회전속도, 주행저항, 자동차 속도를 나타낸다.
* '''공기저항'''(Air Resistance) - 자동차가 주행할 때의 공기 저항으로 공기 저항 Ra는 다음 식으로 구한다.
::Ra=kAV²
::(여기서 k:공기 저항 계수 A:자동차의 앞면 투영 면적 V:공기에 대한 자동차의 상대 속도)
* '''동력전달효율'''(mechanical efficiency of power transmission) - 클러치, 변속기, 감속기 등의 모든 동력 전달 장치를 통하여 구동륜에 전달된 출력의 기관 제동 마력에 대한 비율
* '''구동력'''(Driving Force) - 엔진에서 전달 장치를 거쳐 구동바퀴와 노면 사이의 접지면 방향으로 움직이는 힘을 말한다.
* '''등판력'''(Gradability/ Hill Climbing Ability) - 차량 총중량 상태에서 건조된 포장노면에서 정지하여 언덕길을 오를 수 있는 최대 능력으로 ‘tan θ’ 혹은 ‘%’단위로 표시한다.
* '''연료 소비율'''(연비, Rate of Fuel Consumption) - 연료 1리터로 주행할 수 있는 킬로미터 수를 말한다.
* '''변속비'''(Transmossion Gear Ratio) - 변속기의 압력축과 출력축의 회전수 비율로서 주행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 '''압축비'''(Compression Ratio) - 피스톤이 하사점에 있는 경우의 피스톤 상부용적과 피스톤의 상사점에 피스톤 상부 용적과의 비율을 압축비라고 한다. 압축비가 높으면 어느 정도 성능향상을 이룰 수 있지만 지나치면 노킹(Knocking) 현상이 발생한다.
* '''배기량'''(Displacement) - 엔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가장 일반적인 척도로 엔진 기관 실린더 내의 흡입 또는 배기된 혼합기의 용적을 말한다. 보통 cc로 나타낸다. [[대한민국]]에서는 배기량이 자동차세의 과세 기준이 된다.
::엔진 총배기량 = π/4×(내경)2 × 행정 ×실린더 수(기통수)
* '''최대출력'''(Maximum Power) - [[자동차 엔진]]의 성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치로 엔진회전수가 몇 회전일 때에 최고 몇 [[마력]]이 되는가를 나타내는 것이다.
* '''토크'''(Torque/rpm) - 토크는 회전하려는 힘으로 엔진 회전력이라고도 하고, 자동차의 견인력, 등판력, 경제성을 의미하는 수치이다. 보통 토크는 자동차의 출발시 필요한 힘을 얻는 데 필요하고, 이후 가속에 필요한 것이 최대출력이다.
 
== 구조 ==
자동차는 수많은 부품으로 이루어진 제조품이지만, 크게 보면 겉껍데기인 차체(body)와 각종 장치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섀시]](chassis)로 나눌 수 있다.
=== 차체 ===
차체는 크게 엔진실, 승객실, 그리고 트렁크로 구성되어 있다. 자동차를 구분할 때 자동차 차체의 형태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다. 차체의 기본구조는 차체와 프레임을 분리한 [[프레임식 차체|프레임]]식과, 차체와 프레임이 하나로 된 [[일체구조식 차체|일체구조식]](Monocoque)으로 나눌 수 있다. [[프레임식 차체]]는 견고한 철제구조로 되어 있어 내구성은 있으나 전체 중량이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고, [[일체구조식 차체]]는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을 차체 전체에 분산시키는 장점이 있다.
 
=== 섀시 ===
자동차의 차체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섀시]]라 한다. 주행의 원동력이 되는 [[자동차 엔진]]을 비롯하여 [[동력전달 장치]], [[조향 장치]], [[현가 장치]], [[제동 장치]] 등 주요 장치를 전부 갖추고 있어 섀시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 프레임 ====
각종 장치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자동차의 뼈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 위로 각종 장치와 차체가 설치된다.
 
==== 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