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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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울산이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되고 중공업 단지가 본격적으로 육성되면서, 울산의 공업용수 수요가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태화강에는 최초로 댐이 건립되었는데, 1965년 건립된 사연댐과 1969년 완공된 대암댐이 그것이다. 또한 공단조성으로 인해 인구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태화강의 하수유입량은 증가 일로에 이른다. 그에 반하여 경제성장기의 대한민국에는 환경에 대한 의식이 희박하였기 때문에, 하수처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우와 6등급에서 1~2등급으로 올라갔대요!!
1990년대에 들어서 태화강의 수질은 [[대한민국]]의 하천 중에서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1996년]]의 태화강의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은 11.3ppm으로, [[대한민국]] [[대한민국 환경부|환경부]]에서 정한 수질환경기준에 따르면 최하위등급인 5등급의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였다. 하천 주변은 악취로 인하여 시민들의 산책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물고기의 집단폐사가 수차례 벌어졌다. 이 시기 오염된 태화강은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에 희생된 환경을 상징하는 장면 중 하나였다.
 
==== 수질개선을 위한 노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