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톤 (위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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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riton Earth Moon Comparison.png|thumb|right|275px|트리톤(왼쪽 아래)과 달(오른쪽 위), 그리고 지구(오른쪽)의 크기 비교.]]
 
트리톤은 태양계에서 7번째로 큰 위성이고 행성까지 포함하면 16번째로 큰 천체이다. 심지어 트리톤은 [[왜행성]]인 명왕성이나 [[에리스 (왜행성)|에리스]]보다도 약간 크다. 트리톤은 해왕성 궤도 내 질량의 99.7%를 차지하고 있다.<ref name="nMassTriton" group="내용주" /> (즉 행성의 고리와 13개의 다른 위성을 다 합친 질량) 태양계의 알려진 위성들 중 트리톤보다 작으면서 무거운 위성은 없다.<ref name="nMassOthers" group="내용주" /> 밀도는 2.061 g/cm<sup>3</sup>고 온도와 화학적 조성은 명왕성과 비슷하다.
 
트리톤 표면의 55%는 얼어붙은 질소이고, 얼음이 15~35%, 그리고 [[이산화탄소|드라이아이스]]가 10~20%로 구성되어 있다. 0.1% 메탄과 0.05%의 일산화탄소도 있다. 또한 암석권에 [[암모니아 수화물]]이 존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f name="ammonia" /> 밀도를 봤을때 구성의 30-45%는 얼음이고 나머지는 암석인 것으로 보인다. 표면적은 2,300만km<sup>2</sup>으로, 이는 지구 표면적의 4.5%에 해당하고 지구 육지의 15.5%에 해당한다. 트리톤은 반사도가[[알베도]]가 상당히 높아 태양빛의 60~95%를 반사시키는데, 이는 오직 11%만을 반사하는 달에 비하면 큰 것이다. 트리톤의 붉은색은 메탄 얼음이 [[자외선]]에 노출되어 [[톨린]]으로 변환된 결과로 여겨진다.<ref name="EncycSolSys-Triton" /><ref name="Grundy" />
 
트리톤의 표면은 오랫동안 녹아있던 역사를 보여주므로, 내부는 [[지구]]처럼 고체 상태의 [[핵]]과 [[맨틀]] 및 [[지각]] 등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태양계에서 가장 흔한 액체인 [[물]]이 맨틀을 차지하고 핵은 금속과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리톤의 내부에는 맨틀 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방사성 붕괴가 일어나기에 충분한 암석이 존재한다. 이 열은 지하에 바다가 존재한다고 생각되는 [[유로파 (위성)|유로파]]에서처럼, 지하에서 바다를 유지하기에도 충분할 수 있다.<ref name="EncycSolSys-Triton" /><ref name="Hussman2006" /> 만약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물의 층이 존재한다면, 어쩌면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ref name="Irwin2001-Plausibility" />
 
== 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