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서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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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동부 3개 구인 송파구와 강남구, 서초구는 과거에는 주민들이 대부분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고, 포장된 [[도로]]가 없던 서울 주변의 전형적인 촌락에 머물러 있었다. 과거 서울의 전통적인 중심지역은 강북(江北)에 위치한 [[조선]]의 도읍이 있던 구시가지로, 지금의 [[종로구]]와 [[중구 (서울특별시)|중구]] 일대였다.
 
[[강남구]]와 잠실동과 신천동을 제외한 [[송파구]]와 [[강동구]] 일원, [[서초구]]의 염곡동, 내곡동, 신원동 일원은 [[경기도]] [[광주군 (경기도)|광주군]]에 속해 있었고 염곡동, 내곡동, 신원동 지역을 제외한 [[서초구]] 일원은 [[시흥군]]에 속해 있었으며, 송파구의 잠실동과 신천동은 [[고양군]]에 속해 있었다. 이들 지역은 [[1963년]]에 서울특별시에 편입된 후 [[경기도]] [[광주군 (경기도)|광주군]]과 [[고양군]]에 속해 있었던 지역은 [[성동구]]의 관할 하에 있었고, [[경기도]] [[시흥군]]에 속해 있었던 지역은 [[영등포구]]의 관할 하에 있었다([[1973년]]에 이 지역도 성동구로 편입된다.). [[1964년]] 8월 [[말죽거리]](양재역 일대)가 상업지구로 용도 지정됐다.<ref>{{뉴스 인용 | url=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64082800329204001&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64-08-28&officeId=00032&pageNo=4&printNo=5802&publishType=00020| 제목=崇仁(숭인)·恩平(은평)·九老(구로)·뚝도 4個地區(개지구) 用途地域决定(용도지역결정) | 저자=제5802호 | 뉴스=경향신문 | 날짜=1964-08-28 |확인날짜= }}</ref> [[1966년]] [[2월 22일]] 서울시는 편입된 한강 이남 지역에 10년에 걸쳐 12만 가구, 60만명을 수용한다는 내용의 '남서울 도시계획'을 승인 신청했다.<ref>{{뉴스 인용 | url=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66022300209204015&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66-02-23&officeId=00020&pageNo=4&printNo=13644&publishType=00020 |제목=江南(강남)에60萬名收容(만명수용) | 저자=제13644호 |뉴스=동아일보 |날짜=1966-02-23 | 확인날짜= }}</ref><ref name="2012년 한겨레905호">{{잡지 인용 | url=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31761.html | 제목=강남이라는 ‘상상의 공동체’ |저자=이세영 기자 | 잡지=한겨레21 | 호=905 | 날짜=2012-04-09 }}</ref> [[1966년]] 착공돼 [[1969년]] 완공된 [[한남대교|제3한강교]]로 덕분에 강남은 서울 생활권에 편입된다. 북한 무장공작원의 청와대 습격 사건 1년 뒤인 [[1969년]] 한강 남쪽에 '제2서울' 건설 계획이 발표됐다.<ref name="2012년 한겨레905호" />
 
[[1970년대]] 이후부터, [[대한민국 정부]]의 주도 하에 주택지 · 업무 용지로 개발되면서 대규모의 도시계획이 이루어지고, 강북 지역과 이어지는 [[교량|다리]]가 건설되면서 [[교통]]이 편리해졌다. [[1975년]]에 성동구의 강 이남 지역 전체가 [[강남구]]로 분리되면서 강남이라는 지명이 정식으로 등장하였다. [[1976년]] [[경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명문고가 이전하면서 '강남 8학군'이 조성됐다. 급격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자, 강남구의 [[탄천]] 동쪽 지역이 [[1979년]]에 [[강동구]]로 분리되었다. [[1980년대]]에도 강남구와 강동구 지역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되어 인구가 크게 늘어났으며, 이로 인하여 [[1988년]]에 강남구에서 서초구가, 강동구에서 송파구가 분리 · 신설되어 현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