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둥반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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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랴오둥 반도에 최초로 등장한 나라는 [[고조선]](古朝鮮)이다. [[기원전 300년]]경에 [[연 (춘추전국)|연]]의 장수 진개(秦開)가 고조선을 공격하여 랴오둥 지방을 정복하고 [[요동군]]을 설치하였다. 중국의 변방 지역이었던 랴오둥 반도에는 여러 민족들이 영향을 끼쳤다. 4세기에는 [[선비족]]의 [[전연]], [[후연]] 등의 국가가 이 지역을 장악하였고 5세기에는 [[고구려]]의 [[광개토왕광개토태왕]]이 점령하여 고구려의 영토가 되었다. 7세기경 중국의 [[수나라]]와 [[당나라]]는 [[고구려]]와의 전쟁을 벌였는데, 랴오둥은 주요 전장이 되었다. 668년 [[고구려]]가 멸망하자 이 지역은 당나라의 관할로 들어갔으나, 당의 세력이 약화된 8세기 중반부터는 랴오둥 지방은 [[발해]]와 당의 완충지대로 남았다.
 
903년 [[거란족]]의 [[요나라]]는 랴오둥 지방을 차지하고, 926년에는 [[발해]]를 멸망시켰다. 12세기 초에는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가 거란을 몰아내고 랴오둥 지방을 차지했고, [[몽골 제국]]이 금나라를 공격하자 거란족이 요동 지역을 장악하고 몽골에 항복하였다. 이후 [[원나라|원]], [[북원]], [[명나라|명]]에 속하였다. [[17세기]]초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랴오둥 반도는 [[청나라]]의 영토에 속해 있었으며, 청은 이 지역에 [[유조변책]]을 지어 랴오둥과 만주를 분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