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버펄로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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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인수 후 첫 해였던 [[1989년]] 시즌에는 난카이 호크스에서 이적한 [[가도타 히로미쓰]]를 더한 일명 ‘블루 선더 타선’이 팀을 이끌었지만, [[오사카 긴테쓰 버펄로스|긴테쓰 버펄로스]]와의 대결에서 밀려 2위를 차지했다. [[1990년]]에도 2위로 시즌을 마친 뒤 우에다 도시하루 감독은 사임하였고 같은 해 시즌 종료 후인 [[11월 1일]]부터 40년 이상 홈구장으로 사용한 니시노미야 구장에서 그린 스타디움 고베로 홈구장을 옮겨 애칭을 ‘블루웨이브’ ({{llang|ja|ブルーウェーブ|부루웨부}})로 바꾸었다. 새 감독으로는 [[도이 쇼조]]가 부임했다.
 
[[1991년]] 시즌부터 [[1993년]] 시즌까지 도이가 팀을 이끌었지만 팀은 3년 내내 3위에 머물렀다. [[1992년]]에는 후일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메이저 리그]]로 이적하는 [[다구치 소]], [[스즈키 이치로]]가 입단했지만 도이가 다구치에게 엄격하게 몰아세우며 지도하여 다구치는 [[입스]](Yips, 공황 장애) 상태에 빠졌으며, 이치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1년 만에 기용되어 당시 긴테쓰의 에이스 투수였던 [[노모 히데오]]의 공을 홈런으로 쳐내기도 했지만 팀의 주전으로 정착하지는 못했다. 도이가 이치로를 기용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이치로의 실력을 발굴해내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후에 사실은 이치로의 능력 자체는 알고 있었다고 도이 스스로 밝혔다. [[도쿄 방송 홀딩스|도쿄 방송]]의 《보도 특집 NEXT》 2009년 3월 28일 방영분에서 도이는 이치로에 대하여 “재능은 뛰어나지만 오만불손하며 주위와 협력하는 것을 가르쳐주기 위해 2군으로 강등시켰다”고 밝혔다. [[가와카미 데쓰하루]]도 당시 방송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당시 도이로부터 ‘멋진 고등학생이 있는데, 주워온 겁니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 제1차 오기 감독 시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