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1990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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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은 상임대표위원 이우재, 정책위원장 장기표, 사무총장 이재오, 교수위원장 오세철 등의 중앙지도부와 51개 지구당으로 구성되었다. 1992년에는 제14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신군부 정권의 실정(失政)을 비판하고, 노동자와 농민 등 기층민중의 이익을 대변할 것을 약속하며 활발한 선거운동을 벌였다.
 
[[1991년]] 1월 30년 만에 부활된 지방 선거에서 42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강원도 정선군에서 성희직 후보 1명이 당선되었고, [[1992년]] 3월 제14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51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평균 6.25%의 득표율을 기록하였으나 단 한 명도 당선되지 못하여, 며칠 후 정당법에 의거해 해산되었다.
 
민중당 해산 이후 당 지도부였던 [[이재오]], [[김문수 (1951년)|김문수]](金文洙), [[이우재]], [[정태윤]]을 위시한 상당수 세력은 문민정부 출범 이후 [[보수주의]]자로 전향하여 [[민주자유당]](民主自由黨)으로 건너갔으며,현재 새누리당에 이르고 있다. 단 이우재는 2003년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 창당에 합류하였다. 한편 여전히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주장하던 잔류파 대다수는 [[노회찬]]을 중심으로 [[진보정치연합]]을 결성하였고, 이후 민주노총과 연대해서 [[건설국민승리21]]를 거쳐서 [[민주노동당 (대한민국)|민주노동당]]을 창당하였다. 진보정치연합에 합류하지 않은 일부는 훗날 [[청년진보당]]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이합집산을 거쳐서 현재는 [[통합진보당]], [[정의당]], [[노동당 (대한민국)|노동당]]등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