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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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는 '마음으로 드리는 절'을 예배의 본질로 삼는다. 개혁신학에서는 예배를 찬송, 기도, 말씀, 헌상, 성례전과 더불어 여섯 가지 [[은혜의 방도]] 중 하나로 규정하는데, 이는 돌려 말해 예배는 찬송, 기도, 말씀, 헌상 또는 성례전을 모은 종교 의식이 아니라, 다른 은혜의 방도들과는 구별 되는 독특한 의미와 본질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정성을 다해 찬송과 기도를 하고 성경을 읽고 성찬에 참여하고 헌금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예배하지 않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예배는 찬송, 기도, 말씀, 성찬 등의 모듬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가르치는 교회]]와 [[듣는 교회]]를 구분하는 로마 가톨릭과는 달리 개혁교회는 그러한 구분이 성경적 근거가 없다고 여기며<ref>자주 인용되는 구절들로 요한복음 4:23 및 9:37,38 등이 있다.</ref> 개인도 혼자서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럿이서 모여서 공적인 예배를 할 때엔 예배 식순을 따르기도 한다. 개혁신학의 예배론의 독특한 점은 예배에 허용되는 형식이나 내용이 성경에 계시되어 있다는 [[예배의 규정적 원리]]이다. 한국 장로교에서는 예전양식을 지도하는 예식서를 제작하였으나, 예전적 예배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잘 사용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 루터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