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메뉴 열기

바뀜

문맥상 자연스럽게
{{그리스의 역사}}
 
'''로마 제국''' 또는 '''동로마 제국''', '''중세 로마 제국''', '''비잔티움 제국''', '''비잔틴 제국'''({{llang|en|Byzantine Empire 혹은 Eastern Roman Empire}})은 [[중세 시대]]에 [[콘스탄티노폴리스]]천도 이후의 [[로마 제국]]을 일컫는 명칭으로, 수도는 [[콘스탄티노폴리스]](현재의 [[이스탄불]])였고 [[로마 제국의 황제|로마 황제]]가 다스렸다. 이 나라는 ‘로마 제국’으로 불렸고 제국 주민과 주변 나라 사람들은 ‘로마니아’({{lang|el|Ῥωμανία}})라고 부르기도 했다. <s>[[로마 제국]]과 달리 인구 대다수가 사실상 [[그리스어]]를 썼다.</s><ref>{{harvnb|James|2010|p=5}}: “처음부터 로마 제국과 비잔티움 제국은 두 가지 주된 차이점이 있었다. 비잔티움은 존속 기간 대부분 라틴 문화가 아닌 그리스 문화에 더 가까웠고, 로마어 보다는 그리스어를 주로 쓰는 제국이었으며, 기독교 제국이었다.”</ref> 하지만 이 말은 명백히 오류인데, 애초에 공화정, 제정 시대에도 제국 동방의 공용어는 그리스어였고, 따라서 로마 제국과는 달리 그리스어 인구가 대다수를 차지했다는 것은 단순히 제국의 서부가 이민족에 의해 상실되었다는 이유 때문이고, 이를 통해 로마 제국과 서로마 멸망 이후의 동로마 제국의 연속성을 부정하려는 시도는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다. ‘로마 제국’과 ‘동로마 제국’을 구분하는 것은 그저 긴 로마 제국의 역사를 편의상 구분하기 위한 것으로, 오스만을 비롯한 주변 나라들도 비잔틴을 엄연히 '로마 제국'으로 인식했다는 점을 미루어 봤을 때 동로마와 로마 제국을 별개의 나라로 인식하는 것은 서유럽 중심의 역사 사관에서 비롯된 오해이다. 소위 '비잔틴 제국'이 성립한 시점을 정확히 잡을 수는 없으나 보통 [[콘스탄티누스 1세]]가 [[아나톨리아]]의 [[니코메데이아]]에서 [[보스포로스 해협]]의 [[비잔티온]]([[콘스탄티노폴리스]], 혹은 ‘새로운 로마’)으로 천도한 서기 324년이 분수령이다.{{#tag:ref|공문서에서 "새로운 로마"로 쓰인 첫 사례는 기원후 381년 [[제1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의 법령에서 나온다. 여기서 이 말은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좌가 로마 총대주교좌보다 밑에 있다는 주장을 정당화고자 씐다.<ref>{{harvnb|Benz|1963|p=176}}.</ref>|group="주"}}
 
서기 324년 혹은 테오도시우스 대제의 사망인 395년 이후부터 1453년까지 존속했다. 제국은 중세 [[유럽]]에서 가장 막강한 [[전제 군주제]] 국가였고 한때 활발한 정복 사업으로써 [[로마 제국]]의 고토를 거의 되찾아 광활한 지중해 세계를 통일하여 그 중심지 역할을 하였고 심지어 중동 지역으로 진출하기도 하였다. 특히 수도인 [[콘스탄티노폴리스]]는 [[아시아]]와 유럽, [[흑해]], [[에게 해]]의 무역로에 자리 잡고 있어 수세기 동안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였다.(전 세계 부의 3분의 2가 모인다고 할 정도) 게다가 제국은 외적인 [[사산 제국|사산 왕조 페르시아]]와 [[아랍 제국|아랍]]에 침략받아 영토를 잃기도 했으나 10세기 말 [[마케도니아 황조]] 시대에 국력을 회복하여 동지중해 패권국이 되어 [[파티마 왕조]]와 대결한다. 그러나 1071년 제국의 심장부인 [[소아시아]] 대부분을 [[셀주크 튀르크]] 세력에게 잃는다. [[12세기]]에 [[콤네노스 황조]]가 영토를 어느 정도 회복하였으나 [[안드로니코스 1세 콤네노스]] 몰후 제국은 쇠퇴기로 다시 접어든다. 1204년 [[제4차 십자군]]이 수도를 점령하여 제국 영토가 로마인과 라틴인(서유럽인)의 각축장이 되면서 제국은 형편이 바뀔 수 없을 만큼 확실한 타격을 입었다. 1261년에 [[팔라이올로고스 황조]]가 정권을 탈취한 뒤, 수도를 수복하면서 제국을 재건했으나 [[14세기]] 후반 내전으로 인해 제국은 사실상 멸망했다. [[1453년]]에 [[오스만 제국]]이 침공하여,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함락|콘스탄티노폴리스의 함락]]으로 로마 제국은 완전히 멸망하였다.
익명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