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스페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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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國民黨, {{llang|es|Partido Popular|파르티도 포퓰라}}, '''PP''')은 [[스페인]]의 [[보수주의]], [[기독교 민주주의]] 정당이다. 당원은 [[2013년]] 기준으로 86만 5761명이다.
 
[[1975년]] [[프란시스코 프랑코]] 총통이 죽은 뒤 가장 온건한 입장을 취하던 문화장관이었던 마누엘 프라가를 주축으로 [[1976년]], 국민동맹(人民同盟, ''Alianza Popular'', AP)이 결성되었다. 프라가는 스페인의 체제개혁을 목표로 했으나, [[아돌포 수아레스]] [[스페인의 총리|총리]]와 그가 이끄는 민주중도연합(民主中道聯合, Unión de Centro Democrático: UCD)에게 개혁의 주도권을 빼앗긴 채, 보수층의 지지를 구하기 위해서 우경화되다 결국 [[1977년]] 총선에서 참패했다. 그러나 [[1981년]], 수아레스 총리의 사퇴로 UCD는 분열되었고, [[1982년]] 총선거에서 AP는 UCD가 가지고 있던 보수층 표를 흡수, [[스페인 사회노동당]](PSOE)에 이어 제2당으로 떠올랐다. 중도우파로 외연을 확장한 국민동맹이 [[1989년]]에 재창당된 것이 현재의 국민당인데, 그 과정에서 기독교 계열과 자유주의 계열의 여러 소수 정당을 포함하게 됐다. [[2002년]] 프라가는 초대 명예 회장으로 추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