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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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류 ==
판화는 사용하는 판의 재질에 따라 목판화, 동판화, 석판화 등으로 불린다. 인쇄하는 방법에 따라 철판 인쇄, 요판 인쇄, 평판 인쇄 등으로 나뉘기도 한다.
 
* 철판(凸版)은 판면의 철부(凸部)에 잉크를 묻히고 종이를 대고서 압력을 주어 인쇄한다. 목판이 대표적인 것이고 그 밖에 종이를 겹치고 철부를 만드는 지판(紙版), 수압인(手押印)의 방법으로 쇄물(刷物)을 찍는 우판(芋版), 목판과 마찬가지로 파서 판을 만드는 니롤륨(linoleum)판, 고무판, 석고판, [[규조토]]판, 납, 주석, 안티몬 등 연한 합금을 파서 패이게 하는 연금속판, 여러 가지 물질에 그대로 그림물감을 묻혀서 찍는 실물판(實物版)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종류가 많다.
* 요판(凹版)은 판면의 요부에 잉크를 채워 철면 철판보다 강하고 요면(凹面)의 잉크가 지면에 돋아 올라오게 된다. 베끼는 데는 에칭프레스(etching press)라고 하는 수동 인쇄기를 사용한다. 판재는 동·아연·알루미늄 등 금속이나 셀룰로이드, 경질 비닐, 그 밖에 합성수지 등이 사용된다. 기법적으로 약제(藥劑)의 부식력(腐蝕力)을 작용시켜 요부를 만드는 것과, 직접 파서 생기는 것으로 대별할 수 있다.
* 평판(平版)은 평평한 판면에 잉크를 놓고 종이를 대고서 찍는, 물과 유지가 반발하는 성질을 이용한 화학적인 변화를 판면에 줌으로써 성립되는 판으로서, 석판이나 아연판이 있다. 대용으로 두꺼운 유리나 셀로판도 사용된다. 찍는 데는 수동 평판 프레스기를 사용한다. 유리나 경질 비닐의 판재(版材)를 사용하는 모노타이프(monotype)도 평판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공판(孔版)은 판제에 구멍을 뚫고 잉크를 밑의 종이에 찍어내는 판으로서 일반적으로 총괄하여 등사판이라고 불린다. 삽인지(澁引紙)에 의한 합우판(合羽版), 비단과 니스를 칠한 판에 의한 실크 스크린, 저지(楮紙)에 의한 모필판(毛筆版), 페이퍼스크린·등사원지(謄寫原紙)에 의한 등사판 등이 있다. 쇄압(刷壓)이 필요 없고, 잉크가 돋아오른 표현이 특징이다.
 
== 매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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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타이핑과 같은 기법에서는 하나의 판에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색상을 얹어 작업하기도 한다.
 
== 제작 기법과 작품들기법 ==
=== 목판화 ===
{{본문|목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