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163번째 줄:
 
=== 그리스 ===
[[파일:Ac.kleobisandbiton.jpg|섬네일|244x244픽셀|고졸기의 클레오비스와 비톤, 기원전 580년 경 ]]
[[도리아인의 침입]]은 각 지방에서 원주민과의 심한 충돌을 야기했으며, (반대 학설도 있음) 이 때문에 그들이 정착한 지역에서는 어디에서든, 정복된 원주민들의 철저한 집단적 총(總) 노예화라는 공통현상을 일으켰다(예를 들면 [[테살리아]]의 노노(勞奴, 페네스투이), [[아르고스]]의 ‘복복(僕伏:귬네티스)’ [[스파르타]]의 ‘포로(헬로타이)’, [[미노스 문명|크레타]]의 ‘복노(僕奴:무노이타이)’ 등). 또한 [[아이올리스 인|아이올리스인]]이나, [[이오니아 인|이오니아인]] 등은 [[에게 해|에게해]] 대안(對岸)의 소아시아 연안에 이주하여 이 난(難)에서 빠져나온 집단도 많았다―이오니아가 동서에 있는 것도 이런 까닭에서이다(그리스인의 제1차 식민). 도리아인의 일부는 또 바다를 건너 크레타섬으로 진출(골튠 등)하였고, 다시 소아시아 연안 남부에 식민한 이외에, 선단은 팔레스티나 해안에까지 진출하였다. 이집트에서도, 이 무렵 해구민족(海寇民族)으로서 그들의 습격을 기록하고 있다. 이 혼란과 파괴를 겪는 동안에 미케네 문명은 종식되었고, 그 전통도 단절되었다. 오리엔트와 흡사한 전제 소왕국군(群)의 멸망과 함께 궁정적 미케네 문자도 영구히 없어졌고, 그 후 약 300년 동안 그리스 역사는 문헌이 전혀 없는 [[그리스 암흑기|암흑 시대]](dark age)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