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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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는 2016년 11월 4일,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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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4일]], [[JTBC]]가 [[최순실]] 씨의 [[태블릿 PC]]를 입수, 대통령의 연설문과 기밀 자료가 사전 유출되어 왔음을 폭로하면서 [[최순실 게이트|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의 전말이 드러나기 시작하자,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날 청와대에서 첫 대국민 사과를 통해 연설문 작성 등의 과정에서 최순실 씨와의 연결 고리가 있었다고 인정하고 이를 사과하였다.
 
하지만 대국민 사과에서 밝힌 부분이 일부 거짓으로 드러나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대통령 퇴진 시위]]가 시작되는 등 오히려 여론이 더더욱 악화되자, 박근혜 대통령은 [[2016년]] [[11월 4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2차 대국민 담화를 진행하였다.<ref name="사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약 9분에 걸쳐 진행된 연설 중에 박근혜 대통령은 눈물을 글썽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심정을 밝히는 과정에서 "감정에 호소하는 듯한" 표현을 연설 곳곳에 사용하였다.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라는 표현이 나온 부분은 다음과 같다.<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041048021#csidx81be0496b28e499a302e0763eb5e1fe </ref>
 
{{인용문|...저는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하여 가족간의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습니다. 홀로 살면서 챙겨야 할 여러 개인사들을 도와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순실씨로부터 도움을 받게 되었고, 왕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곁을 지켜주었기 때문에 저 스스로 경계의 담장을 낮췄던 것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