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섹슈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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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캘빈 클라인은 jeans 광고에서 최초로 남성을 성적 대상으로 소구하였으며, 한 단계 더 나아가 남녀공용의 향수를 출시함으로써 중성화된 양성성을 표현하였고, 또한 눈길을 끄는 대상으로 사용하였다. 그 이후의 광고들에서도 전통적인 남성성에 대한 생각과 남성성의 표현 양식을 공략함과 동시에 성에 관한 새로운 코드를 확립하여 남성들에게 시선을 끌 수 있는 힘을 확립해주었다. 미국에서 유명한 래퍼인 마키 마크는 상의를 벗은 건장한 근육질의 몸에 캘빈 클라인의 진과 속옷의 상표를 노출하여 착용함으로써 도발적인 에로티시즘으로 대중의 주목을 끌게 되었다. 이처럼 캘빈 클라인은 동성애적인 요소보다는 남성들의 자기애적인 [[나르시즘]]을 통한 성적인 요소를 이용하여 동성애자들에게 뿐만 아니라 이성애자들에게도 똑같은 효과를 일으켰다.<ref name="postmodern" />
=== TV ===
* 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온스타일(Onstyle)에서는‘메트로 섹슈얼’을 대표하는 도시 남성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리얼 다큐 시리즈
*
** 드라마 ** 마찬가지로 === 영화 ===
*아메리칸 사이코(American Psycho)- 크리스찬 베일(Christian Charles Philip B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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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의 복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이 영화에서의 주인공 유지태는 기존의 '복수'라는 장치와 연결되는 거친 외모의 남성의 이미지와는 달리 항상 깔끔한 정장에 세련된 스타일의 모습을 잃지 않는다. 영화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그가 풍기는 이미지와 그가 거주하는 집은 메트로섹슈얼의 성향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유지태가 거주하는 펜트하우스는 보라색과 카키색이 잘 어우러진 침대와 인테리어, 드레싱룸과 반신욕을 할 수 있는 화려한 욕조와 많은 화장품들과 많은 옷들이 구비되어져 있으며 그는 그것을 백분 활용한다. 그는 또한 영화에서 남성에게 보편화된 운동인 헬스나 복싱이 아닌 [[요가]]로 운동을 한다. 이러한 성향이 낯설지 않은 이유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이러한 성향을 가진 남자들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ref>박달지 앞의 글, p.58~59.</ref>
== 관련용어 ==
;[[크로스섹슈얼]]:여성스러운 생활 방식을 빌려 여성 복장을 하거나, 색조 화장을 하는 등 여성 패션을 그대로 차용한다는 것이 메트로섹슈얼과 차이점이다. 크로스섹슈얼은 남성도 여성도 아닌 양성화된 예쁜 남성상으로 등장한 새로운 키워드로, 여성들의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등을 하나의 남성패션 코드로 하여 치장을 즐기는 남성의 스타일로, 물론 말투나 행동까지 여성스러운 것은 아니다. 여성의 화려한 패션을 차용한다는 점에서 자신을 남성으로 아름답게 가꾸는 메트로섹슈얼과는 차별화된다.<ref name="sugeun">이혜진(2007),「지역별 남자 대학생들의 헤어스타일 동향」, 중앙대학교 석사학위논문, p.10.</ref>▼
* '''[[크로스섹슈얼]]'''▼
▲:여성스러운 생활 방식을 빌려 여성 복장을 하거나, 색조 화장을 하는 등 여성 패션을 그대로 차용한다는 것이 메트로섹슈얼과 차이점이다. 크로스섹슈얼은 남성도 여성도 아닌 양성화된 예쁜 남성상으로 등장한 새로운 키워드로, 여성들의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등을 하나의 남성패션 코드로 하여 치장을 즐기는 남성의 스타일로, 물론 말투나 행동까지 여성스러운 것은 아니다. 여성의 화려한 패션을 차용한다는 점에서 자신을 남성으로 아름답게 가꾸는 메트로섹슈얼과는 차별화된다.<ref name="sugeun">이혜진(2007),「지역별 남자 대학생들의 헤어스타일 동향」, 중앙대학교 석사학위논문, p.10.</ref>
;위버섹슈얼:위버(uber)는 더 높은, 더 나은이란 뜻의 독일어+섹시함=남성적인 섹시함을 말하는 것이다. 메트로섹슈얼의 부정성을 남성적 장점으로 보완한 새로운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메트로섹슈얼이 유아적 남성적 욕망의 표출이었던 데 비해 위버섹슈얼은 새롭게 수양해야 할 남성 트랜드로 제시된다. 세계적인 트렌드 연구가 마리안 살즈만은 자신의 저서인 남성의 미래(The Future of Men)에서 새로운 남성성을 정의하기 위한 단어로 위버섹슈얼을 사용하며 한마디로 '분을 바르는 그러나 인류를 위해서 터프하게 바르는 남자'라고 했다. 살즈만은 메트로섹슈얼과 위버섹슈얼의 차이점에 대해 '둘 다 매력적이지만'이라는 전제하에 '둘 다 열정적이나, 메트로섹슈얼은 자기 자신에 대해 열정적이고 위버섹슈얼은 대의와 원칙에 대해 열정적이다' 혹은 '위버섹슈얼은 자기 헤어스타일 가꾸는 것보다는 내면을 가꾸는데 시간을 보낸다'라는 식으로 설명한다. 한마디로 '멋있어 보이는 동시에 속도 꽉 찬 이상적인
▲:위버(uber)는 더 높은, 더 나은이란 뜻의 독일어+섹시함=남성적인 섹시함을 말하는 것이다. 메트로섹슈얼의 부정성을 남성적 장점으로 보완한 새로운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메트로섹슈얼이 유아적 남성적 욕망의 표출이었던 데 비해 위버섹슈얼은 새롭게 수양해야 할 남성 트랜드로 제시된다. 세계적인 트렌드 연구가 마리안 살즈만은 자신의 저서인 남성의 미래(The Future of Men)에서 새로운 남성성을 정의하기 위한 단어로 위버섹슈얼을 사용하며 한마디로 '분을 바르는 그러나 인류를 위해서 터프하게 바르는 남자'라고 했다. 살즈만은 메트로섹슈얼과 위버섹슈얼의 차이점에 대해 '둘 다 매력적이지만'이라는 전제하에 '둘 다 열정적이나, 메트로섹슈얼은 자기 자신에 대해 열정적이고 위버섹슈얼은 대의와 원칙에 대해 열정적이다' 혹은 '위버섹슈얼은 자기 헤어스타일 가꾸는 것보다는 내면을 가꾸는데 시간을 보낸다'라는 식으로 설명한다. 한마디로 '멋있어 보이는 동시에 속도 꽉 찬 이상적인 남성이다.<ref name="sugeun" />
== 같이 보기 ==
*
== 바깥 링크 ==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70521010320300250040 문화일보 관련기사]
==
<references />
*최성아(2004), 『metrosexual의 등장과 남성 마케팅 붐』, 21세기북스.
*조수현(2005), 「포스트모던시대에서 메트로섹슈얼과 콘트라섹슈얼 경향에 대한 연구」, 강남대학교 석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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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사회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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