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엔 보노 드 콩디야크: 두 판 사이의 차이

'''에티엔 보노 드 콩디약'''(Étienne Bonnot de Condillac, 1715년 ~ 1780년)은 18세기에 활동한 [[프랑스]]의 [[철학자]]이다. [[그르노블]]에서 출생하여 [[리옹]]과 [[파리 (프랑스)|파리]]에서 [[신학]]과 [[철학]]을 배운 다음 수도원장이 되었는데, 후에 수사직을 버리고 탕생 부인, 조프랭 부인의 [[살롱 (사교계)|살롱]]에 출입하여 [[베르나르 퐁트넬|퐁트넬]], [[드니 디드로|디드로]], [[장자크 루소|루소]]와 교우가 되었다. 처녀작 ⟪인식 기원론(認識起源論)⟫에서 로크의 경험적 인식론을 계승하여 발전시키려 했으나 1754년에 공간(公刊)된 ⟪[[감각론 (책)|감각론]]⟫에서는 그것을 철저화시켜서 인식의 원천을 감각으로 일원화하여 마음의 모든 기능을 외관(外官)의 감각에서 이끌어 내야 한다고 했다. 그의 학식은 [[볼테르]]에 의해서 높이 평가되어 [[백과전서파]](百科全書派)의 지지를 얻었는데, 그는 끝내 협력자가 되지는 않았다. 1768년에는 프랑스 학사원에 들어갔다. 만년인 1776년에는 경제학의 저작 ⟪상업과 정치⟫를 저술하여, 효용가치론에 입각하여 [[중농주의]]를 비판했다.

 

{{계몽주의}}

 

[[분류:1715년 태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