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티스트 카미유 코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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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
작품으로는 《이탈리아의 풍경》도 볼만하지만 또 《두에의 종각(鐘閣)》(1871)과 그 밖의 것도 미묘한 정적(靜寂)을 나타내는 외에, 연못가의 온화한 매력에 넘친 《[[모르트퐁텐의 추억]]》 등 다수의 작품이 그려졌다. 코로는 생애에 수많은 풍경화를 남기고 있으나, 그 제작은 언제나 겸양하면서도, 다른 어떤 제작에도 못지 않는 높은 인식으로 풍경화를 드높였다. 더구나 만년엔 즐겨 인물을 그리고 있는데, 만년의 인물은 더욱더 맑아져 조용한 감동을 주는 《푸른 옷을 입은 여인》(1874) 외에 《진주의 여인》(1868 ~ 1870)의 모나리자와 같은 포즈는 그 품격과 묘사의 적확(的確)으로 19세기를 대표하는 작품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코로의 풍경에는 시와 진실이 이상하리만큼 조용히 용해되어 있다. 코로는 빌 다브리에도 집을 가지고 있어 못가를 되풀이하여 그렸는데 코로의 화필에 그 수목은 현실과 꿈의 아름다움을 융합시킨 듯하다. 코로는 겸허하고 타인에 대한 따뜻한 인품 때문에 그 생애는 회화에만 전념하는 진실로 평화로운 것이어서 인생의 풍파도 이 사람을 피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