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현 (기업인): 두 판 사이의 차이

'''김시현'''(金時鉉, ? ~ [[1911년]] [[7월]])은 구한말, [[일제 강점기]] 초기의 실업인이다.

이 무렵 [[한일 합방 조약]]의 체결을 위한 각종 운동을 벌이던 [[일진회]]의 회계도 맡았다. 김시현은 일진회의 한 축인 [[송병준]]과 특히 절친한 관계였다. 1908년 [[이토 히로부미]]가 개성을 방문할 때 동행하여 필요한 물품과 경비를 전담하는 등 [[통감부]]와도 친밀한 사이를 유지했다. 이듬해에는 역시 한일합방한일 병합 찬성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단체인 [[국민연설회]]의 간사원을 맡았고, 일진회 회계 자격으로 합방청원비 10만원을 들고 도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