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색: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38번째 줄:
2008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한 [[이지선 (미스코리아)|이지선]]은 대회에서 입은 전통 의상이 한복이 아닌 기모노라는 오해를 받아 왜색 논란을 겪으며 비난을 받았다. 이지선의 스타일리스트 서정은은 고구려 시대의 한복과 조선 후기의 승무복을 절충하여 만든 옷이라고 해명하였다.<ref>{{뉴스 인용|url=http://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1960685|제목=이지선 스타일리스트, '왜색 논란' 직접 해명|성=최나영|이름=|날짜=2008-06-24|뉴스=마이데일리|출판사=|확인날짜=2016-10-05}}</ref><ref>{{뉴스 인용|url=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1950013|제목='왜색의상 논란' 이지선, 적극해명…"대회에만 전념"|성=조철희|이름=|날짜=2008-06-23|뉴스=머니투데이|출판사=|확인날짜=2016-10-05}}</ref>
 
=== 만화와 애니메이션 ===
대한민국에서는 비판 능력이 부족한 저연령 대상의 작품일 수록 왜색이 짙은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방송에서방송 등의 매체에서 배제되거나,<ref>{{웹 인용|url=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21/2013032100015.html|제목=[캐릭터 탐구생활] 유치원 점령한 '4등신' 전사들|성=정지섭|이름=|날짜=2013-03-21|웹사이트=조선일보|출판사=|확인날짜=2016-10-05}}</ref> 비판을 받는 일이 많다.<ref>{{웹 인용|url=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164755|제목=방송 애니메이션 '일장기' 노출 당혹|성=곽진성|이름=|날짜=2004-01-20|웹사이트=오마이뉴스|출판사=|확인날짜=2016-10-05}}</ref> 한국의 방송사는 일본 대중문화 개방 전부터 사전자율심의에 따라 편집을 거쳐 왜색을 제거하고 이름과 지명 등을 현지화하는 방법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방영하였다.<ref>{{웹 인용|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0459476|제목=<특집: 일본문화 전면개방시대>①방송|성=황정우|이름=|날짜=2003-09-17|웹사이트=연합뉴스|출판사=|확인날짜=2016-10-04}}</ref> 그 예로, 《[[고스트 바둑왕]]》을 수입하여 방영한 KBS는 자체 심의 규정에 따라 후지와라노 사이가 입고 있는 [[기모노]]를 하얗게 덧칠하였다.<ref>{{서적 인용|url=|제목=만화! 문화 사회학적 읽기|성=최샛별|이름=|성2=이홉|날짜=2009|출판사=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쪽=169|확인날짜=}}</ref> 디즈니의 2014년 애니메이션 영화 《[[빅 히어로]]》는 한국 개봉 당시 영화의 등장인물인 히로 하마다와 타다시 하마다의 일본식 이름을 각각 히로 아르마다, 테디 아르마다로 바꾸었다.<ref>{{웹 인용|성1=이새샘|제목=할리우드 SF 뒤엔 ‘와패니즈’ 감독이 있다|url=http://news.donga.com/3/all/20150320/70226327/1|웹사이트=동아닷컴|날짜=2015-03-20|확인날짜=2016-10-06}}</ref>
 
한국의 방송사는 일본 대중문화 개방 전부터 사전자율심의에 따라 편집을 거쳐 왜색을 제거하고 이름과 지명 등을 현지화하는 방법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방영하였다.<ref>{{웹 인용|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0459476|제목=<특집: 일본문화 전면개방시대>①방송|성=황정우|이름=|날짜=2003-09-17|웹사이트=연합뉴스|출판사=|확인날짜=2016-10-04}}</ref> 1975년 한국에서 MBC를 통해 정식으로 방영된 《[[마징가 제트]]》는 왜색을 지우고자 제작 국가를 미국으로 표기하였고, 주인공의 이름 카부토 코우지를 한국식인 쇠돌이로 바꾸었다.<ref>{{웹 인용|url=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C61&newsid=01115206612585288&DCD=A00306|제목=[토이스토리] 44년째 현역 거대로봇의 효시 `마징가Z`|성=유근일|이름=|성2=|이름2=|날짜=2016-03-20|웹사이트=이데일리|출판사=|확인날짜=2017-08-14}}</ref> 개방 이전에도 정식으로 수입이 가능했던 만화의 경우에도, 왜색이 없어야 한다는 단서가 붙었다. 1992년 한국에서 정식으로 연재가 시작된 일본 만화 《[[슬램 덩크 (만화)|슬램 덩크]]》는 등장인물의 일본식 이름을 모두 한국식으로 변경하여 표기하였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10/2017081001921.html|제목=강백호는 어쩌다 강백호가 되었나|성=정상혁|이름=|날짜=2017-08-11|뉴스=조선닷컴|출판사=|언어=ko|확인날짜=2017-08-14}}</ref><ref>{{뉴스 인용|url=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729018005|제목=‘왜색 금지’ 방파제 넘나들던 일본 문화 파도|성=홍지민|이름=|날짜=2017-07-28|뉴스=서울신문|출판사=|언어=ko|확인날짜=2017-08-14}}</ref>
 
일본 대중문화가 개방된 이후에도, 시청자의 반일 감정에 따른 거부감에 기반하여 애니메이션에서 왜색을 의도적으로 지우는 일은 흔하다. 2004년 《[[고스트 바둑왕]]》을 수입하여 방영한 KBS는 자체 심의 규정에 따라 후지와라노 사이가 입고 있는 [[기모노]]를 하얗게 덧칠하였다.<ref>{{서적 인용|url=|제목=만화! 문화 사회학적 읽기|성=최샛별|이름=|성2=이홉|날짜=2009|출판사=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쪽=169|확인날짜=}}</ref> 디즈니의 2014년 애니메이션 영화 《[[빅 히어로]]》는 한국 개봉 당시 영화의 등장인물인 히로 하마다와 타다시 하마다의 일본식 이름을 각각 히로 아르마다, 테디 아르마다로 바꾸었다.<ref>{{웹 인용|성1=이새샘|제목=할리우드 SF 뒤엔 ‘와패니즈’ 감독이 있다|url=http://news.donga.com/3/all/20150320/70226327/1|웹사이트=동아닷컴|날짜=2015-03-20|확인날짜=2016-10-06}}</ref>
 
=== 상점 ===
2015년 4월, 서울 [[강남역]] 일대에 일본풍의 상점이나 일본 기업이 연 점포를 방문할 때 받는 느낌을 물어보는 설문에 20대는 74%가 "별 느낌이 없다"라고 답하였고, 50대는 전체의 43%가 "다소 거부감이 든다", 11%는 "왜색이 짙어 불쾌하다"고 답하였다. "일본풍의 가게를 가 본 적이 없다"는 50대의 응답률은 38%로 전체 평균 응답률(27.1%)을 웃돌았다.<ref name=":1">{{웹 인용|url=http://news.donga.com/3/all/20150411/70642623/1|제목=[토요스케치]늘어가는 일본풍, 설 자리 좁아진 강남스타일|성=김범석|이름=|날짜=2015-04-11|웹사이트=동아일보|출판사=|확인날짜=2016-10-04}}</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