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철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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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철학의 많은 주요 문제들에 대해 철학자들 사이에서 합일된 의견이 적다. 관찰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사실을 밝힐 수 있는지, 과학적 추론이 완전히 정당화 될 수 있는지 등의 문제에 대해서 말이다. 과학철학자는 과학의 일반적인 문제 이외에도 특정 과학 분야(생물학 또는 물리학 등)에 적용되는 문제를 다룬다. 과학철학자 중 일부는 최신의 과학 산출물을 철학을 위해 이용하기도 한다.
 
과학에 관한 철학적 사고는 적어도 [[아리스토텔레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과학철학은 [[논리실증주의]] 운동의 결과, 20세기 중반에 별개의 철학 분파로 부상했다. 과학철학은 모든 철학적 진술의 의미를 확실하게 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토머스 쿤|토마스 쿤]]의 획기적인 책 "[[과학혁명의 구조|''과학 혁명의 구조'']](1962)" 또한 과학철학 형성에 기여했다. 과학을 '체계화된 실험 방법에 의해 착실히 축적되는 지식의 획득'이라고 보는 관점에 의문을 던지며, 모든 진보가 "[[패러다임]]"과 관계되었다고 주장했다. 이 때 패러다임이란 특정 시대에 과학 분야를 정의하는 질문, 개념, 실례의 집합이다.
 
이후, 과학에 대한 [[정합주의|정합론]]적 접근(관측을 일관성 있는 전체의 일부로 이해하면 이론이 검증됨)은 W.V. Quine등의 사람들에 의해 중요하게 인식됐다. [[스티븐 제이 굴드]]와 같은 일부 사상가는 자연의 균질성(uniformity of nature)과 같은, 공리적 가정에서 과학의 근거를 찾고자 한다. 특히, 목소리 큰 소수의 철학자들과 [[파울 파이어아벤트]]는 "과학적 방법"과 같은 건 없으므로 초자연적 접근법을 포함한 과학에 대한 모든 접근법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다른 접근법으로는 지식이 사회학적 관점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있다. [[데이비드 블루어]](David Bloor)와 [[배리 반즈]](Barry Barnes)와 같은 학자가 대표적으로 이를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대륙 철학|대륙철학]]에서는 경험에 대한 엄격한 분석의 관점으로 과학에 접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