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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의문은 유머, 음악, 언어, 자의식 등 현대인들의 자질이자 능력으로 볼 수 있는 독특한 특성들이 생존에서 어떤 보상을 주는 것일까에 대한 것이었다.
 
:다윈은 단순히 기존의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139228&mobile&categoryId=200000477/ [적자생존] ]의 관점으로는 이 의문들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성선택이론'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다윈은 기회주의적이고 공평한 진화가 왜 유독 인간에게만 지적 능력을 부여하였는지 의문을 가졌다. 다윈은 자신이 제시한 진화론의 ‘자연선택론’을 보완하는 한 방안으로 ‘성선택이론’을 제시했다. 즉 짝 고르기를 통한 성선택은 변덕스럽고 예측 불가능하며 다각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수렴 진화]가진화가 아니라 발산 진화의 길로 나아간 것이라고 본 것이다.
 
:이 가설을 확대하면 인간 마음의 가장 특별한 능력들이 애초에 구애 장식으로 생겼지만, 뇌의 크기가 세 배나 커지는 동안에 생존 이익은 별로 없었다는 모순적인 측면도 규명할 수 있다. 당시에 뇌가 주는 이익은 주로 번식 이익이었다는 얘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