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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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블'''({{llang|ru|рубль}}, ruble)은 [[통화]] 단위 가운데 하나이다. 과거에는 [[러시아 제국]], [[소련]]의 통화 단위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러시아]], [[벨라루스]]의 통화 단위로 사용되고 있다. 1 루블은 100 코페이카({{llang|ru|копейка}}, kopeyka)로 나뉜다.
 
루블은 "자르다"를 뜻하는 [[러시아어]] "자르다"를[[동사 뜻하는(품사)|동사]]인 '루비트'({{llang|ru|рубить}})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중세 러시아에서 특정한 가치를 가진 은괴인 그리브나(гривна, grivna)는 화폐를 대신해서 널리 사용되었다. [[1534년]] [[모스크바 대공국]]의 [[이반 4세]] 대공이 화폐 개혁을 시행하면서 루블은 러시아의 통화 단위가 되었다.
 
[[1704년]]에는 [[러시아 제국]]의 [[표트르 1세]] 황제가 28g의 은화 루블은 새 100 코페이카 주화와 같은 가치를 갖는다는 내용의 화폐 개혁 정책을 시행했다. [[1768년]]에는 [[예카테리나 2세]] 황제에 의해 지폐가 발행되었다. [[1917년]]부터 [[1992년]]까지 존재했던 [[소련]]에서도 루블을 통화 단위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