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 철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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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힌두 철학'''(Hindu philosophy) 또는 '''힌두교 철학'''은 여섯 정통 학파로 나뉘기 때문에 '''육파철학'''(六派哲學) 또는 '''인도 육파철학'''이라고도 한다. "정통(正統)"은 [[산스크리트어]] [[아스티카]]({{lang|sa|आस्तिक}} [[:en:āstika|āstika]]{{.cw}}orthodox)를 번역한 것이다. "학파(學派)"는 [[산스크리트어]] [[다르사나]]({{lang|sa|दर्शन}} [[:en:darśana|darśana]]{{.cw}}school)를 번역한 것으로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관점 또는 견해이다.<ref>여섯 정통파에 대한 개관과 자세한 구분에 대해서는 다음을 참조하시오: {{언어고리언어링크|en|크기=9pt}} Radhakrishnan & Moore, "Contents" 및 pp. 453-487.</ref> 힌두교 [[종교 철학]]의 여섯 정통파는 [[삼키아 학파]]([[:en:Samkhya|Samkhya]]){{.cw}}[[요가 학파]]([[:en:Raja Yoga|Yoga]]){{.cw}}[[니야야 학파]]([[:en:Nyaya|Nyaya]]){{.cw}}[[바이셰시카 학파]]([[:en:Vaisheshika|Vaisheshika]]){{.cw}}[[미맘사 학파]]([[:en:Mimamsa|Mimamsa]]){{.cw}}[[베단타 학파]]([[:en:Vedanta|Vedanta]])이다. 이들은 모두 [[베다]]를 신의 계시에 의해 성립된("[[슈루티]]") 가장 권위 있는 경전으로 받아들였으며 [[베다 시대]] 말기인 기원전 700-500년에 집성된 [[우파니샤드]]의 발전적 산물이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ref name="B2009">{{언어고리언어링크|en|크기=9pt}} "Hinduism". (2009).《Encyclopædia Britannica》</ref><ref name="Bernard-p5">{{언어고리언어링크|en|크기=9pt}} Bernard (1947), p. 5.</ref> 또한, 힌두교의 전통에 따르면, 이들 여섯 정통파의 철학은 결코 서로 모순되거나 서로 적대적인 것이 아니다.<ref name="Bernard-p5"/> 그리고 이들은 모두 수행자로 하여금 "절대자를 아는 상태"([[사마디]])와 "영혼의 자유"([[모크샤]])라는 동일한 실천적인 목표에 이를 수 있게 하는 길이라는 점에서 모두 동등하다.<ref name="Bernard-p5"/>
 
전통적인 힌두 철학의 관점에서, 비정통파라고 불린 학파로는 세 학파가 있었는데 이들은 [[불교]]와 [[자이나교]]와 [[회의주의]]적 [[유물론]]에 속하는 [[차르바카파]]([[:en:Cārvāka|Cārvāka]])이다. {{nowrap|"비정통(非正統)"}}은 [[산스크리트어]] [[나스티카]]({{lang|sa|नास्तिक}} [[:en:nāstika|nāstika]]{{.cw}}heterodox)를 번역한 것이다. 비정통파는 [[베다]]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것을 공통점으로 한다. [[불교]]와 [[자이나교]]와 [[차르바카파]]가 비정통파라는 구분은 [[힌두교]] 중심적인 관점으로, 현대 학자들은 이들을 힌두 철학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다만, 이들이 힌두 철학에 미친 영향이라는 관점에서는 논의의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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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의 역사]]에서 힌두 철학을 여섯 정통파로 구분하는 것은 [[힌두교]]의 황금 시대였던 [[굽타 왕조 시대]](320-550) 동안 널리 통용되고 있던 구분법이었다. 그러나 그 후 [[바이셰시카 학파]]와 [[미맘사 학파]]가 이미 사라졌으며 [[바이타 베단타 학파]]([[:en:Dvaita|Dvaita]])와 [[아드바이타 베단타 학파]]([[:en:Advaita|Advaita]])를 비롯한 [[베단타 학파]]의 여러 갈래가 힌두교 [[종교 철학]]의 주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던 [[중세]] 후기에서는 힌두 철학을 여섯 정통파로 구분하는 이 구분법은 시대에 뒤진 구분법이 되었다. [[니야야 학파]]는 계속 존속하여 17세기에 "나브야 니야야", 즉 신니야야파가 되었다. [[삼키아 학파]]는 점차적으로 독립된 학파로서의 지위를 잃어갔으며 [[삼키아 학파]]의 철학은 [[요가 학파]]와 [[베단타 학파]]에 흡수되었다.
 
힌두 철학에 따르면, "절대자를 아는 상태"([[사마디]])와 "영혼의 자유"([[모크샤]])에 도달하는 실제의 길은 [[요가]]를 수행하는 것이다.<ref name="Bernard-pvii">{{언어고리언어링크|en|크기=9pt}} Bernard (1947), "Preface", p. vii-viii.</ref><ref name="Bernard-p30">{{언어고리언어링크|en|크기=9pt}} Bernard (1947), p. 30.</ref> 그리고 [[요가]]를 수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철학]](즉, 힌두 철학)을 공부하는 것이다.<ref name="Bernard-p30"/> 힌두 철학에 따르면, [[요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수행력은 과거의 [[전생]](前生)들에서 현재까지 이루어진 노력이 쌓여서 형성되는데, 삶에서 삶으로 [[윤회]]할 때 [[요가]]를 통해 획득된 수행력(덕성과 능력)은 새로운 삶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ref name="Bernard-p30"/>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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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문헌 ==
* {{언어고리언어링크|en|크기=9pt}} Bernard, Theos (1947).《Hindu Philosophy》. Philosophical Library, New York.
* {{언어고리언어링크|en|크기=9pt}} "Hinduism" (2009). 《Encyclopædia Britannica》. Encyclopædia Britannica 2009 Student and Home Edition. Chicago: Encyclopædia Britannica.
* {{언어고리언어링크|en|크기=9pt}} {{서적 인용|series= |last=Radhakrishnan |first=S. |authorlink=:en:Sarvepalli Radhakrishnan |author2=Moore, CA |title=A Sourcebook in Indian Philosophy |year=1967 |publisher=Princeton |location= |isbn=0-691-0195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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