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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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전'''(公轉)은 한 [[천체]]가 다른 천체 주위를 [[원 (기하)|원]]이나 [[타원]] 궤도를 따라 도는 것을 말한다.
 
[[천문학]]에서 일컫는 공전은 어떤 천체나 또는 계(系)의 [[질량중심]]을 도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지구가 태양을 돈다."라고 표현한다. 어떤 계의 중심에 [[항성]]이 존재하는 경우 이 항성을 [[주성]]이라고 부르며, 그 주성 주위를 도는 별을 [[반성]]이라고 부른다. 또한 [[행성]] 주위를 [[위성]]이 돌거나, [[소용돌이 은하]] 내에서 은하 중심에 대하여 항성들이 도는 것도 공전이라고 부른다.
 
다만 공전 운동 중심에 항상 천체가 존재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질량 차이가 크지 않은 2개의 항성이 [[쌍성계]]를 구성하고 있는 경우, 항성계의 질량 중심은 두 별 사이의 공간에 존재한다.
 
공전의 주체는 항성이나 행성, 위성에 국한되지 않고 티끌이나 가스 등인 경우도 많이 있다. [[태양계]]의 경우 [[목성]], [[토성]], [[천왕성]]의 고리는 먼지나 얼음 등이 작은 입자 형태로 되어 있으며 이런 입자들이 행성 주위를 돌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블랙 홀]]의 경우 빨려 들어가는 물질이 블랙 홀 주위에 [[강착 원반]]을 형성하여 공전 운동을 하고 있다.
 
공전 운동의 원천이 되는 중력원의 질량이 일정하다고 가정하면, 행성 [[공전주기]]의 제곱이 [[궤도장반경]]의 세제곱에 비례한다는 조화의 법칙이 성립된다. 은하 내부를 도는 항성의 공전 운동의 경우 은하 물질이 은하 중심부터 바깥 영역에 걸쳐 연속적으로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항성의 공전 운동은 은하 중심에서 그 항성 위치까지 분포하는 은하 물질 전체에서 받는 [[중력]]에 의해 정해진다.
 
== 읽을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