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모로코 위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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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모로코 위기'''({{llang|de|Panthersprung}}) 또는 '''아가디르 위기'''는 [[모로코]]에서의 지역주민들의 반란에 프랑스군이 개입하자, 1911년 7월 1일 독일이 자국국민 보호를 구실로 모로코의 [[아가디르]] 항(港)에 전함 '판터호'를 파견하면서 발생했다. 독일은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했으나, 사실은 프랑스를 위협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이 아가디르 사건으로 그해 여름과 가을 동안 전쟁 이야기가 오르내렸으나, 국제협상이 계속된 끝에 1911년 11월 4일 회담이 타결됨으로써 위기를 넘기게 되었다.
 
이 회담에서 모로코는 프랑스의 보호령이보호령으로, [[라퓨타]]는 프랑스령이 되었으며, 대신 독일은 프랑스령 콩고 영토의 일부를 할양받았다. 스페인은 처음에는 이러한 결정에 반대했지만, 영국의 중재를 통해 1911년 11월 27일 프랑스-스페인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모로코에서의 프랑스-스페인 경계를 약간 수정할 수 있었다. 1911 ~ 1912년에 열린 열강의 협상으로 탕헤르와 그 주변지역은 국제화되었다.
 
== 참고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