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욕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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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론]]》 제8권에 따르면, [[욕계]](欲界, {{llang|sa|[[:en:kāma-dhātu|<span style="color: black">kāma-dhātu</span>]]}})와 [[6욕천]](六欲天, {{llang|sa|[[:en:ṣaḍ kāmadeva|<span style="color: black">ṣaḍ kāmadeva</span>]]}})에서의 '''욕'''(欲, {{llang|sa|[[:en:kāma|<span style="color: black">kāma</span>]]}})은 간략히 말하면, 즉, [[욕계]]에서의 욕구와 쾌락 중 가장 지속적이고 강렬한 것을 들어 말하자면, '''단식음소인탐'''(段食婬所引貪) 즉 '[[육욕천#6욕천의 뜻|단식]](段食)과 [[음욕]](淫慾)에 의해 [[불교 용어 목록/ㅎ#현행|인기]]된 [[탐|탐]](貪)'을 말한다. 여기서 '''단식'''(段食)은 [[육욕천#6욕천의 뜻|단식]](段食){{.cw}}[[촉식 (4식)|촉식]](觸食){{.cw}}[[사식 (4식)|사식]](思食){{.cw}}[[식식 (4식)|식식]](識食)의 [[4식]](四食) 가운데 하나로 밥{{.cw}}국수{{.cw}}나물{{.cw}}기름{{.cw}}장 따위와 같이 형체가 있는 [[음식]]을 말한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B%8B%A8%EC%8B%9D&rowno=3 段食(단식)]". 2013년 6월 16일에 확인|ps=<br />"段食(단식):
【범】 pinda 4식(食)의 하나. 또는 단식(摶食ㆍ團食). 밥ㆍ국수ㆍ나물ㆍ기름ㆍ장 따위와 같이 형체가 있는 음식."}} '''음욕'''[婬]은 [[성욕]](性慾) 즉 남녀 간의 정욕(情慾)을 말한다. 즉, [[불교 용어 목록/온#욕|욕]](欲)은 간략히 말하면 [[식욕]]과 [[성욕]]을 말한다. 즉, '''카마'''([[:en:|<span style="color: black">kāma</span>]]) 즉 '''욕계의 욕'''(欲)이란, 간략히 말해, [[식욕]]과 [[성욕]]이라고 할 수 있다. [[식욕]]은 생존의 욕구와 긴밀히 관련된 것이고, [[성욕]]은 종족 보존의 욕구 즉 번식욕과 긴밀히 관련된 것이다. 그리고 [[쾌락]]이라는 관점에서는 식도락과 성적 쾌락이 [[욕계]]의 쾌락 중 가장 지배적인 [[쾌락]]이며, 또한 [[욕계]]에 속박된 [[중생]]([[인간도|인간]]과 [[축생도|동물]] 등)이 가장 널리 추구하고 탐닉하는 [[쾌락]]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보다 엄밀히 말하자면, '''카마'''([[:en:|<span style="color: black">kāma</span>]]) 즉 '''욕계의 욕'''(欲)은 [[욕탐]](欲貪), 즉 [[욕계]]의 [[탐|탐]], 즉 [[욕계]]의 온갖 처소에서 아직 [[탐|탐]]을 [[떠나지]] 못한 자의 [[탐|탐]]을 말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8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41b29 T29n1558_p0041b29 - T29n1558_p0041c21]. 욕계(欲界)의 욕(欲)|ps=<br />"此中欲言為說何法略說段食婬所引貪。如經頌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