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 조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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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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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조사는 크게 네 가지 단계로 나눈다. 첫번째는 지질구조와 지형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사로, 토목 지질 기술자가 맡는다. 두번째는 지반의 층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있다. 지반의 구성, 암반층 깊이, 지하수 깊이 등을 알아내는 단계이며, 이 과정에서 시추(boring), [[사운딩]](sounding), [[보아홀]](borehole), 기타 물리 탐사법이 이용된다. 세번째는 흙의 기본 물성([[비중]], [[입도]] 분포, [[아터버그 한계|연경도]], [[함수비]])을 알아내는 시험으로, 교란 시료(disturbed soil)를 통해 알아낼 수 있다. 네번째는 흙의 역학적 특성을 알아내는 시험이다. 현장에서 원위치 시험([[베인 시험]], [[표준 관입 시험]], [[콘 관입 시험]], [[공내 재하시험]] 등)을 실시해 불교란 시료(undisturbed soil)를 얻어 [[단위 중량]], [[전단 강도]], 압축성, [[투수성]]을 조사하게 된다.
 
== 시추 조사 ==
시추 조사는 시험굴(Test Pit)을 파는 것, 오거 시추(Auger Boring), 수세식 시추(Wash Boring), 회전식 시추(Rotary Boring), 그리고 회전 수세식 시추가 있다.
 
=== 시험굴 조사 ===
시험굴 조사는 직접 기계나 인력을 이용해 소요 깊이까지 굴착해 내려가서 지반 조사를 하는 것으로,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으며 시료 채취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굴착 깊이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 오거 시추 ===
오거 시추(Auger Boring)는 '오거(Auger)'라 불리는 인력식 혹은 동력 회전식 굴착 장비를 땅속에 넣고 회전시키거나 시료채취하는 시추 방법이다. 인력식 오거에는 쌍주걱식(posthole auger)과 나선형 오거(helical auger)가 있다. 동력 회전식 오거는 연속회전 오거(continuous flight auger)를 사용하는데 시추공을 굴착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한다. 연속 회전 오거는 시추공 하부에 있는 교란된 흙을 지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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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Post hole auger 1905.png|인력식 오거 중 쌍주걱식 오거
File:Drill auger.jpg|나선형 오거
File:2009-02-23 Skid steer with extreme duty auger.jpg|트랙터에 부착된 오거
File:Auger Foundation Pile Drill Rig.jpg|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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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링 ==
보링(boring)이란 [[지반]]의 공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초 지반을 착공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