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실베스테르 3세: 두 판 사이의 차이

|임기시작=[[1045년]] [[1월]]

|임기끝=[[1045년]] [[3월]]/[[4월]]

'''교황 실베스테르 3세'''(<small>[[라틴어]]:</small> Silvester PP. III, <small>[[이탈리아어]]:</small> Papa Silvestro III)는 제146대 [[교황]](재위: [[1045년]] [[1월]] - [[1045년]] [[3월]]/[[4월]])이다. 본명은 '''조반니 데이 크레셴치 – 오타비아니'''({{llang|it|Giovanni dei Crescenzi – Ottaviani}})이다.

1044년 9월 [[교황 베네딕토 9세]]가 로마에서 추방되자, 당시 [[사비나]]의 주교였던 조반니가 격렬하게 이어진 난투 끝에 1045년 1월 교황으로 선출되어 실베스테르 3세라는3세로 이름으로명명하여 즉위하였다등극했다. 베네딕토 9세는 새 교황을 즉각 파문하고,<ref>Richard P. McBrien, ''Lives of the Popes'', (HarperCollins, 2000), 172.</ref> 그 해 3월에 로마로 돌아와 그를 추방하였다.<ref>Megan McLaughlin, ''Sex, Gender, and Episcopal Authority in an Age of Reform, 1000-1122'',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0), 63.</ref> 로마에서 쫓겨난 실베스테르 3세는 본래 자신의 교구였던 사비나 교구로 돌아왔다.<ref>John-Peter Pham, ''Heirs of the Fisherman : Behind the Scenes of Papal Death and Succession'', (Oxford University Press, 2004), 57.</ref>

그로부터 약 2년 후인 1046년 12월에 소집된 수트리 공의회에서는 실베스테르 3세에게 교구와 성직품을 반납하고 수도원에 들어갈 것을 권고했다. 판결문에서는 분명히 성무 집행을 정지시킨다고 했지만, 1062년까지 그는 사비나의 주교로 인정받아 전례 집전을 계속하였다.<ref name="Kelly144">J.N.D. Kelly, ''A Dictionary of Popes'', (Oxford University Press, 2010), 144.</ref>
1063년 10월에10월 사비나 교구의 후임 주교가 착좌했다는 기록으로 봐서는, 실베스테르 3세가 이날보다 먼저 선종한 것이 틀림없다.<ref name="Kelly144" />

얼마 간 실베스테르 3세는 [[대립 교황]]으로 간주되었지만 바티칸의바티칸로마교황령의 공식 교황 연대표(1045년)부터 연대표에 이름이 계속 올라와있다. 그와 비슷한 입장이었던 교황으로는 [[교황 그레고리오 6세]](1045-1046)와 [[교황 클레멘스 2세]](1046-1047)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