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질서수호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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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년 좌익 혁명분자들의 정치테러를 단속하기 위해 창설되었다. 러시아 국내외에 많은 지국을 두고 러시아 혁명분자들의 활동을 감시했다. 오흐라나는 혁명세력 내부에 [[프락치]]를 심는 공작이 장기였다. [[야코프 지토미르스키]], [[예브노 아제프]], [[로만 말리놉스키]], [[드미트리 보그로프]] 등이 대표적인 이중간첩들이었다.
 
오흐라나는 노동운동을 통제하기 위해 어용노조를 설립하는 공작을 벌였는데, 이를 당시 국장 [[세르게이 주바토프]]의 이름을 따 "주바톱시치나(''zubatovshchina'')"라고 한다. 1905년의1905년 [[게오르기 가폰]], [[핀하스 루텐베르크]] 노동자들을 달래고자 차르에게 자비를 호소하는 시위를 주도했던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었다. 하지만 군이 시위를 유혈진압하면서 실패로 돌아갔는데 이것을 [[피의 일요일 (1905년)|피의 일요일]] 사건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시온 장로 의정서]]를 만들고(독일의 [[콘라트 하이든]], 러시아의 [[미하일 레페크히네]] 등 많은 역사학자들이 오흐라나 소속 공작원이었던 [[마트베이 골로빈스키]]가 시온 장로 의정서 초안을 작성했다고 생각한다) [[메나헴 멘델 베일리스|베일리스 살인사건]]을 조작하는 등 [[반유대주의]] 공작도 일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