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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뇨 투지만'''({{llang|hr|Franjo Tuđman}}, {{문화어|프라뇨 뚜쥬만}}, [[1922년]] [[5월 14일]] ~ [[1999년]] [[12월 10일]])은 [[크로아티아]]의 정치인이다. 크로아티아가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에서 떨어져 나온 후 초대 대통령을 지냈다.
 
[[자그레브]] 부근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세계 대전]] 동안 [[요시프 브로즈 티토|티토]]가 이끄는 [[파르티잔|빨치산]] 부대에 들어가 활동했고, 전쟁 후에는 [[베오그라드]]의 군사학교를 수료하고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군대([[유고슬라비아 인민군]])에서 복무하며 장군으로까지 승진했다. 그 후 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크로아티아 노동운동사 연구소에서 일했다. 사학자로서 그는 유고슬라비아에서 민감한 민족 문제에 관심이 많았으며, 크로아티아의 권리를 찾기 위한 노력을 했다. 그의 논문이 [[세르비아 사회주의 공화국|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 사회주의 공화국|크로아티아]]의 대립을 유발시키고 크로아티아 분리 운동을 펼쳤다는 이유로 공산당([[유고슬라비아 공산주의자 동맹]], SKJ)에서 추방되고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생활을 했다.
 
[[1981년]], [[스웨덴]] 언론과 유고슬라비아 내 [[크로아티아인]]에 대한 상황을 인터뷰한 것이 문제되어 다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군 시절 받았던 훈장은 취소되었다. 그 후 [[1989년]], 동구권의 민주화 물결 속에 유고슬라비아에서도 다당제 자유선거를 실시하기로 하자 그는 [[크로아티아 민주연합]](HDZ)을 창당, 그 이듬해 총선에 나섰으며, 총선에서 크로아티아 민주연합은 공산당보다 더 많은 표를 얻었다. 그리고 그는 대통령에 지명되었다. 크로아티아의 민족주의 정당인 크로아티아 민주연합이 크로아티아에서 우세하게 되면서 유고슬라비아에서의 분리 독립 여론은 더욱 거세졌고, [[1991년 5월]] 분리 독립을 위한 국민투표에서 90% 이상의 찬성을 얻자 [[6월]] 일방적으로 독립을 선언했다. 크로아티나 내 [[세르비아인]] 거주 지역에서는 폭동이 일어나고 연방군이 투입되어 [[유고슬라비아 전쟁|전쟁]]이 일어났으나, 그 해 말부터 국제 사회에서 크로아티아의 독립을 승인받기 시작했다. 그 다음해 대통령 선거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