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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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개''' 또는 '''선두리'''({{문화어|기름도치}})는 한국에 서식하는 [[물방개과]]의 곤충 중 가장 큰 종이다. 한자어로는 용슬(龍蝨) 또는 지별충(地鱉蟲)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선두리’만 단수(單數) 표준어였고, ‘물방개’는 방언이었지만, 이제는 ‘물방개·선두리’가 복수(複數) 표준어이다.<ref>{{웹 인용|제목=제23항방언이던 단어가 표준어보다 더 널리 쓰이게 된 것은, 그것을 표준어로 삼는다. 이 경우, 원래의 표준어는 그대로 표준어로 남겨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url=http://www.korean.go.kr/front/page/pageView.do?page_id=P000094&mn_id=94|확인날짜=2016.03.27.|웹사이트=[[국립국어원]]}}</ref>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지역의 물가에서 흔히 서식하는 진수서군곤충으로, 몸길이는 약 3.5~4.5㎝이다5cm이다. 등딱지는 흑록색 내지 청록색이며 금색 옆줄이 있고 수컷은 광택이 있는 반면 암컷은 거칠다. 머리방패와 더듬이 등 여타 신체 구조는 황갈색을 띤다. 호흡을 위해 꽁무니를 물 밖에 내밀고 산소를 얻거나 물에 있는 산소를 얻는다. 공기 방울을 딱지날개와 등판 사이에 있는 공간 속에 저장할 수도 있다. 다리에는 털이 있으며 특히 뒷다리에 많아 뒷다리로 물 속에서 헤엄치거나 자맥질할 추진력을 얻는다. 붙들려 있으려는 습성이 있어 그물에 딸려 붙기도 하며 서로 엉겨붙어서 헤엄을 치기도 한다. 육식성으로, 민물조류는 먹지 않고 여러 수서곤충들이나 [[물벼룩]], 소형 어류인 [[송사리]]를 잡아먹기도 한다. 천적은 대형 민물고기 등이 있으며 그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머리 뒤쪽에서 악취를 띤 물질을 분비해 달아나기도 한다.
 
물방개의 어른벌레는 씹는 턱(저작형 구기)을 가지고 있지만, 물방개의 애벌레는 [[수생 곤충|수서노린재 종류들]]과 비슷하지만 추가로 씹는 형태의 입(저작 흡수형 구기)을 가지고 있다. 애벌레는 [[송장헤엄치개]]처럼 사냥용 독액을 주입하므로 물리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