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 (소설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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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부터 [[부산]]에서 [[국제신보사]] 편집국장 및 주필로 활발히 활동하였다. 그러나 [[1961년]]에 [[5·16 군사정변]]이 발생하면서 필화 사건에 휘말려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2년 7개월 동안 복역했다.
 
[[1965년]] 중편 소설인 〈소설 알렉산드리아〉로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리산》(초판 1985년, 기린원), 《산하》, 《그해 5월》, 《관부연락선》 등 현대사를 소재로 한 역사 소설을 즐겨 썼다. 선이 굵은 남성적 소설이라는 점이 특징이다.<ref>{{뉴스 인용|url=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119273.html
|제목=산하가 된 그 이름 이병주|출판사=한겨레|날짜=2006-04-27|확인일자=2008-06-23|저자=공지영}}</ref> 정식 등단은 늦어졌으나 이후 많은 작품을 집필한 다작 작가이다.
|url=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119273.html
|제목=산하가 된 그 이름 이병주
|출판사=한겨레
|날짜=200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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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공지영
}}</ref> 정식 등단은 늦어졌으나 이후 많은 작품을 집필한 다작 작가이다.
 
권위주의 정부 하에서 금기시된 소재인 이데올로기 문제를 둘러싼 지식인의 고뇌를 앞장서서 다루어, [[유신체제]] 하인 1970년대 중반에는 “이제 이병주를 읽은 사람과 안 읽은 사람으로 나누자”라는 말이 있었을 만큼 영향력이 컸다.<ref>{{뉴스 인용|url=http://www.chosun.com/culture/news/200604/200604210469.html
|제목=방황하는 청춘아, 이병주를 읽어라|출판사=조선일보|날짜=2006-04-21|확인일자=2008-06-23|저자=손철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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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방황하는 청춘아, 이병주를 읽어라
|출판사=조선일보
|날짜=200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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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손철주
}}</ref>
 
실제로 그의 소설 《그를 버린 여인》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의 [[친일]] 경력, 계획 없는 [[경제]] 정책, [[유신독재]] 치하의 [[인권]] 침해 등을 다루고 있다. 실제로 소설에서는 유신 독재 치하에서 대학생들조차 읽은 적이 없을 정도로 금서취급받던 [[안네의 일기]]와 역사적 배경인 [[홀로코스트]]에 대해 [[토론]]하는 모임이 행동하는 [[양심]]을 가진 다방 마담이 장소협조를 하고, [[지식인]]인 [[기자 (직업)|기자]]가 강의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돼지를 많이 키우라고 해서 키웠는데 가격이 급락해서 농민들이 몰락한 이야기, 박 대통령이 친일 경력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하는 이야기 등이 나온다.
 
[[1992년]] [[4월 3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숙환으로 인해 향년 7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고향이자 작품의 주요 무대가 되었던 경남 하동군에는 이병주문학관<ref>{{뉴스 인용|url=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121122|제목=소설가 이병주 기리는 문학관 문 열어|출판사=중앙일보|날짜=2008-04-23
|확인일자=2008-06-23|저자=김상진}}</ref> 이, [[섬진강]] 강변에는 문학비가 세워져 있다.
|url=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121122
|제목=소설가 이병주 기리는 문학관 문 열어
|출판사=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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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상진
}}</ref> 이, [[섬진강]] 강변에는 문학비가 세워져 있다.
 
== 참고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