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야구 선수):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63번째 줄:
 
==[[KIA 타이거즈]] 시절==
[[KIA 타이거즈]]로 이적해 [[2005년]] 1군 전 경기에 출장하여 62도루를31도루를 기록했고 이후 기량이 성장하였다. <re[http://www.sportsseoul.com/news2/baseball/pro/2009/0429/20090429101010100000000_6912828000.html 두산 최준석을 통해 보는 불균형 트레이드 역사] - 스포츠서울</ref> 발이 빨라 [[중견수]] 수비 범위가 넓고, 높은 출루율과 함께 도루에 능해 팀 내 부동의 1번 타자로 활약하였다. [[2006년]]에 최다 안타(154안타)를 기록하며 '[[신데렐라]]'로 떠올랐지만, [[2007년]]에는 몸쪽 약점이 드러나면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2008년 대한민국 프로 야구|2008 시즌]]에 3할대 타율, 130안타, 28도루, 38타점으로 부활했고, 우익수로 출전하였던 [[2008년 하계 올림픽|베이징 올림픽]]에서는 26타수 13안타, 타율 0.500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대표팀]]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데 크게 기여하였고 병역도 해결했다.<ref>[http://www.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306432.html 이완, '윤석민·이용규, 금쪽같은 활약', 《한겨레》, 2008, 8,25.]</ref> [[2009년]]에는 시즌 초반 복사뼈 골절상을 입는 바람에 정규 리그에는 많이 출전하지 않았으나, 부상 후 맞이한 [[2009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는 예전에 [[김재박]]이 야구 월드컵에서 [[일본]]과의 경기에서 보여 주었던 [[참개구리|개구리]] 번트를 연상시키는 번트로 득점을 올리기도 했으며<ref>[http://www.ccdailynews.com/section/?knum=118761 프로야구 이용규 '이게 바로 짜내기야'] - 충청일보</ref>, 첫 우승을 맛보았다.
[[2010년]] [[7월 29일]] [[롯데 자이언츠|롯데]]전에서 한 이닝 7타점(2홈런)의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고, 5타수 4안타 2홈런 8타점으로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 때 세운 기록은 개인 통산 첫 연타석 홈런과 만루 홈런 기록이다. 또한 [[2010년]] [[8월 29일]] [[넥센 히어로즈|넥센]]전 8회말에서 상대 [[투수]] [[박준수]]를 상대로 20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며 그로 하여금 한 이닝 한 타자 최다 투구 기록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KIA 타이거즈]]에 있으면서 홀수 년도 [[징크스]]를 겪자 강훈을 통해 [[2011년 대한민국 프로 야구|2011년 시즌]]에 [[징크스]]를 깨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그는 상대 [[투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자리잡게 되는데, 이는 그가 출루율이 높거나 장타를 치거나 타율이 높아서가 아니라 아무리 잘 제구된 공이라도 이를 커트하여 파울로 만듦으로써 [[투수]]의 투구 수를 늘리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팬들은 "어떤 공도 커트하여 파울로 만듦으로써 투구수를 늘려서 상대 [[투수]]를 지치게 만든다"며 이러한 그의 타격 능력을 가리켜 '커트 신공', '용규 놀이'라 부르게 되었다. 실제로 그의 헛스윙 수는 100개당 1.8개이며 그를 상대로 상대 [[투수]]들은 55경기에서 무려 1,106개(1경기당 20.1개, 타석당 투구 수 4.3개)를 던지며 승부해야 했다.<ref>[http://sports.donga.com/3/all/20110704/38543562/3 투 스트라이크가 끝나면 '용규 놀이'가 시작된다] 《스포츠동아》 2011년 7월 5일 7:00 작성, 2011년 7월 9일 19:42 확인</ref> 그렇게 홀수 해 징크스를 넘고 시즌 후 2번째 골든 글러브를 받았고 이듬해에도 골든 글러브와 함께 도루왕도 거머쥐었다. [[2013년]]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제도|FA]]를 선언하였으나 3차 협상까지 이견이 생겨 협상이 결렬되었고, 그는 "내 마음은 광주에서 떠났다.", "광주를 떠나겠다"라고 언급해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타 팀 이적 가능기간 시작인 [[11월 17일]] 새벽에 67억으로 [[SK 와이번스]] [[2루수]] [[정근우]]와 같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였다. 그 후 [[KIA 타이거즈]] 팬들은 그를 '이완용규'라고 부르며 조롱하고 싫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