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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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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제가 거꾸로 ‘반갑습니다’ 표현을 받을 만한 지경이지만요. 일부 토론을 살펴보다 누비에크 님 계정이 보여서 글 남겼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최근에는 매우 바빠서 한 달이 넘도록 위키미디어 프로젝트에 접속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일이 줄어들 것 같다는 기대가 막연한 상황이라, 여건에 따라서는 5년 가까이 되어가는 관리자도 그만두어야 할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두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회수되도록 지침을 도입한다고 들었는데 그런 걱정은 불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한국어 위키백과와 위키미디어 프로젝트들은 어떤 의미에서 큰 가치를 두기도 했는데, 다 지금보다 어린 때의 섣부른 열정과 같은 것이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들이 듭니다. 제가 여기에 남겨주신 답변을 언제 볼 줄은 모르겠지만 이제 곧 추석이 다가온다고 하더군요. 한가위 잘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사:Sotiale|Sotiale]] ([[사토:Sotiale|토론]]) 2017년 9월 7일 (목) 01:40 (KST)
: 반갑습니다. 저도 시간이 흘러 대학 생활 하느라 오랜 기간 소홀했습니다. 문서 편집까지는 힘들 것 같아서 일단 위키백과 내부의 이슈들에 대해서 토론 참여를 하는 중인데, 과거부터 벌어진 비활동 관리자 논의가 아직도 맺음되지 않았다는 점이 상당히 우려스러웠습니다. 시각의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일부 시각은 관리자들의 봉사가 당연하며, 봉사 안 할 거면 관리자를 하지 말라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뭐... 그런 시각도 있을 수 있지만 공동체에게 발전적인 방향인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다음에 다시 뵐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사용자:NuvieK|NuvieK]] 2017년 9월 11일 (월) 14:19 (KST)
: Sotiale 님과 NuvieK 님 모두 한국어 위키백과에 오랫 동안 크게 기여한 모범적인 사용자들입니다. 저보다 위키백과를 먼저 시작한 두 분의 토론 내용을 보면서,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 [[백:비활동]]의 경우, 제가 펼친 논리의 상당 부분이 예전에 제가 NuvieK 님과 토론하면서 배웠던 내용입니다. 관리자 의무론에 반대한다는 제 의견의 핵심 아이디어는 모두 수년전 NuvieK 님과 토론하면서 배운 내용들입니다. 어쨌든 절충안이기는 하지만, 최근 2년간의 토론을 통해 [[백:비활동]]이 통과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절충안의 내용보다는 오랜 토론을 통해 공동체가 단일한 방안으로 합의를 이루어낸 과정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백토:비활동]]을 통해, 위키백과의 근본적 문제 중 하나를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위키백과의 운영 책임과 권한은 미국 위키미디어재단에 있고, 관리자는 자원봉사자일 뿐인데, 재단에서 예산 등 여러 문제로 한국어 위키백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실상 책임 있는 운영 주체가 없는 상황인데, 일부 사용자들이 마치 관리자가 운영 주체인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예전 관리자들은 오랜 세월 기여를 마치고 하나둘 떠나고 있는데, 새로운 관리자들은 생겨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로 인해 수년간 위키백과가 쇠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별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장기간 비활동하는 관리자의 권한을 회수한다고 하여, 이런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뭔가 좋은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생각됩니다. [[사:Asadal|-- 아사달(Asadal)]] ([[사토:Asadal|토론]]) 2017년 10월 22일 (일) 16:10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