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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틸렌의 수소원자 1개가 시아노기(-CN)로 치환된 구조의 아크릴로니트릴(acrylonitrile)을 중합시키면 폴리아크릴로니트릴이 생긴다. 이것을 용제로 녹여서 응고욕(凝固浴) 가운데서 방사(紡絲)하거나 나일론처럼 녹여서 실을 만들면 훌륭한 섬유를 만들게 된다. 이것이 아크릴 섬유이다. [[듀폰|뒤퐁사]]에서 올론(orlon)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강하고 내후성(耐候性)도 훌륭하고 주름도 쉽게 생기지 않는 편리한 점이 있고, 양모와 흡사한 합성섬유로서 공급되며, 양모와 혼방(混紡)하여 [[스웨터]]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그 밖의 아크릴계 섬유로서는 아크릴로니트릴과 기타 물질과의 공중합물(共重合物)이 있다. 염화비닐과 공중합한 것(다이넬·카네카론 등)을 비롯하여 아크릴란·엑슬란 등의 상품명으로서 각종 공중합물이 판매된다.
 
=== 폴리비닐알코올계 합성섬유 ===
가반응으로아세틸렌, 초산을 200∼250℃로 가열한 촉매 위를 통과시키면, 부가반응으로 초산비닐을 얻게 된다. 초산비닐은 또 에틸렌으로부터도 만들 수 있는데, 이와 같이 해서 얻어진 초산비닐은 상온에서는 액체로, 이를 과산화물(過山化物)의 촉매 속에서 가온(加溫)하면, 쉽게 부가중합하여 흰 가루의 폴리초산비닐이 생성된다. 이것은 그대로 접착제·껌의 베이스(치클)에도 쓰인다. 이 폴리초산비닐을 메틸알코올에 녹여, 소량의 알칼리 또는 산으로 가수분해하면, 아세틸기가 제거되어서 수산기를 지닌 폴리비닐알코올을 얻게 된다. 포바르의 수용액을 황산(황산나트륨액 또는 황산암모늄 용액) 가운데로 밀어내면 폴리비닐알코올 섬유가 된다. 그러나 그 물건 자체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실용적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물에 녹지 않는 실용적인 섬유로 만들기 위해서는 포르말린 처리와 열처리를 하게 된다. 실제로 폴리비닐알코올 섬유를 잡아당기면서 열처리를 한 후, 황산산성(黃酸酸性)으로 포르말린 처리하면 폴리비닐알코올 수산기의 일부가 화합하고, 분자 안에서 환화하여 불용성으로 된다. 이렇게 해서 생긴 것이 비닐론이다(〔그림〕-8). 비닐론은 일본에서 개발·발전시킨 섬유이며, 그 성질은 포르말린 처리와 열처리의 정도로 커다란 변화를 일으킬 수가 있다. 무명과 비슷한 성질이 있으며, 나일론보다는 흡습성이 많고, 속옷을 만드는 데 알맞다. 폴리아미드계(系)의 나일론은 명주와 비슷하고 수산기를 갖고 있는 비닐론이 무명 비슷한 성질과 용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는 하겠지만 흥미있는 사실이다.
 
=== 폴리염화비닐계 합성섬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