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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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년]] 12월 [[위 (삼국)|위나라]]의 실권을 쥐고 있던 [[사마사]](司馬師)는 대군을 일으켜 [[오 (삼국)|오나라]]를 공격하게 했다. [[호준]](胡遵)은 [[제갈탄]](諸葛誕)과 함께 동흥(東興)을 공격했는데, 한종은 호준의 부장으로 전부독(前部督)의 직책을 가지고 선봉을 맡았다.
 
[[오 (삼국)|오나라]]의 태부(太傅) [[제갈각]](諸葛恪)은 [[정봉 (형)|정봉]](丁奉), [[당자]](唐咨) 등을 선봉으로 삼고 위군에 맞서게 했다. [[정봉]]은 군사 3천 명을 거느리고 호준의 진영에 다가갔는데, 한겨울이었기 때문에 날씨가 추워서 호준은 술을 마시며 잔치를 즐기고 있었다. 정봉이 병사들을 고무하며 위군을 일제히 공격하자, 한종은 오군과 싸우다가 전사했다. 제갈각은 손권이 살아 있을 때 한종을 미워하던 것을 생각하여 한종의 머리를 베어 건업으로 보내 손권의 묘에 바쳤다.
 
《[[삼국지연의]]》에서는 한종이 창으로 정봉을 찌르려다가 도리어 정봉의 단도에 찔려 죽는 것으로 나오며, 한당의 아들이라는 말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