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카세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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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하기 쉽다는 이유로 많이 보급되었던 콤팩트 카세트는 녹음 장치 및 상태에 음질이 많이 달라지고, 그 외에도 여러 이유가 있지만 [[1980년대]] [[CD 플레이어]]가 개발되면서 점차 소비자들 사이에서 콤팩트 카세트는 외면당하기 시작했지만, 적어도 MP3 플레이어가 나오기 전까지는 많이 사용되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카세트 녹음기를 대체할 만한 대중적인 녹음매체가 없었기 때문이다(MD, DAT 레코더는 대중화 되기에는 가격이 상당했다). [[1990년대]] 카세트 플레이어의 소형화 추세와, 꾸준한 개발과 기술의 발달로 콤팩트 테이프 재생기의 재생 시간이 더욱 늘어났다 (예를 들면 초창기 [[워크맨]]은 재생시간이 10시간도 안 되었었지만, 1990년대 중후반 이후에 나온 것은 50시간을 뛰어넘는다). 이후로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의 개시로 인하여 음반용 콤팩트 카세트의 생산량은 다소 줄어들었고, 음반용 [[콤팩트 디스크|CD]]의 생산량은 급격히 늘어났다. 조작이 가장 쉬우며 가격이 싸고 녹음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일부에서 아직까지 쓰이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화인민공화국|중국]], [[대한민국]], [[베트남]], [[독일]], [[그리스]] 등에서는 카세트 테이프가 오직 어학 공부, 고속도로 휴게소, 지하상가 등에 있는 음반 등의 용도로 그럭저럭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 이후로 어학 교재에 딸려나오는 듣기용 자료로 부속 CD나 인터넷을 통한 MP3 파일이 카세트 테이프를 대체하여 2016년 기준으로 토익 교재로 유명한 모 출판사의 교재와 일부 군소 출판사가 발간하는 오래된 교재를 제외하고는 부속 카세트 교재가 나오지 않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추세 때문에 세계 카세트 테이프 주요 제작업체였던 SKM(과거 SK 계열사, 舊 선경매그네틱)이 2012년 말엽에 폐업하였고 공테이프 중 고급형인 크롬테이프, 메탈테이프는 이미 단종되어 현재 어학용 공테이프만 남은 상태다. 게다가 일본 [[소니]]의 카세트 [[워크맨]]은 2010년에 단종되었으며, [[소니]]는 '어학용 찍찍이'로 널리 알려진 TCM 시리즈를 2013년 1월부로 생산을 종료하였다. 현재 카세트는 구형 카 오디오로 재생하여 듣는 경음악으로 가까스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 현재, 한국에서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제이에스 컴퍼니 라는 회사에서 공테이프 완제품을 단독 생산중이며, 국내에서 시판되는 카세트 음반과 기타 사용처에 공급중이다.
 
== 역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