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민주당 (이탈리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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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부터 [[1965년]] 사이에 열린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까지 이탈리아에서는 [[로마 가톨릭교회]] 신자들이 기독교민주당을 지지하고 투표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었고 다른 정당에 투표하는 것을 금기시했다. 또한 이탈리아 국민들의 대다수가 로마 가톨릭교회 신자들이었다는 점은 기독교민주당의 장기 집권을 가능하게 한 요인이 되었다. 기독교민주당은 [[1970년대]], [[1980년대]]에 실시된 총선거에서 야당 간의 반목 관계, 숨은 표들의 등장으로 인해 장기 집권에 성공하게 된다.
 
[[1992년]] [[줄리오 안드레오티]] 전 총리가 [[마피아]]에 연루된 사건을 계기로 기독교민주당은 이탈리아 검찰의 부정 부패 수사 대상이 되었다. 또한 당내 지도부 인사들이 입건되면서 기독교민주당은 쇠퇴하게 된다. [[1994년]] [[1월 16일]] 기독교민주당 내 좌익 파벌 인사들이 [[이탈리아 인민당 (1994년)|이탈리아 인민당]]을 창당하면서 기독교민주당은 소멸되었다. 한편 기독교민주당 내 우익 파벌 인사들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이끄는 [[포르자 이탈리아]]를 비롯한 여러 우익 정당에 합류했다.
 
[[분류:이탈리아의 해산된 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