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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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性慾, {{llang|en|lust, sexual desire}})은 [[남성|남]][[여성|녀]]간 혹은 [[암컷|암]][[수컷|수]]간의 [[성행위]]에 대한 감정으로, [[욕망]]의 일종이다.
 
자신의 종족을 보존시키고자 하는 욕구로 직결되는 욕망이자, 타인에 대한 육체적인 욕망이다.
 
많은 [[종교]]에서는 부적절한 성욕을 죄나 번뇌로 인식하고 있다. 또 [[프로이트]]는 성욕을 인간 행동의 원초적인 동기로 파악하였으며, 성욕에 의한 에너지를 [[리비도]](libido)라 명명하였다. 이것을 고의적으로 억제할 경우를 억압이라고 한다.
 
특히 프로이드는 리비도 개념을 통해 성욕의 범위를 넓혔는데 그에 따르면 성욕은 단지 상대방(이성)에 밀착하고 싶어하는 욕구나 성물질을 방출하고 싶어하는 욕구만이 아닌 그 밖에 입술의 쾌감이나 배설 때의 쾌감, 들여다보고 싶은 욕망, 노출시키고 싶은 욕망, 사디즘적인 충동이나 마조히즘적인 욕망도 포함시켰다. 프로이트는 성욕은 사춘기에 갑자기 눈뜨게 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났을 때부터 존재하며, [[구순기]](口脣期) ·[[항문기]](肛門期) ·[[남근기]](男根期) ·[[잠재기]]와 같은 발달단계를 거쳐서 최후에는 [[사춘기]] 무렵 [[성욕기]]에 이르게되어 어른의 성욕이 된다는 설을 세웠다. 그러나 이러한 가설에 따를 경우 성욕의 개념은 성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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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 성에 눈뜨게 되는 것은, 이 무렵이 되면 뇌하수체전엽에서 분비되는 생식선자극호르몬 때문에 정소(精巢)의 라이디히(Leydig) 세포, 또는 난소(卵巢)의 난포가 자극되어 그 곳에서 분비되는 남성호르몬 또는 여성호르몬의 양이 급격히 많아지기 때문이다. A.C.킨지(1894~1956)에 의하면 남성의 성욕은 20대가 가장 강하고 그 이후는 연령과 함께 점점 약해지지만, 여성의 경우는 일생을 통하여 그다지 변하지 않는다. 이것은 오줌 속에 배설되는 17-케토스테로이드(성호르몬의 대사산물)가 연령에 따라 변동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생리학적으로 성욕의 중추는 [[시상하부]]에 있으며 이곳에서 혈액 중 성호르몬의 농도를 감지해 대뇌에 성욕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성욕의 조절 및 억제는 대뇌변연계에서 이루어진다. 생리학적 특성에 따르면 남성은 여성보다 심리자극(이성을 가까이 하거나 나체화, 에로틱한 책 ·그림 ·이야기 등)으로 성욕이 고조되기 쉽다. 그리고 여성은 월경 전후에 성욕이 고조되는 경향이 있으나 명확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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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글|인간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