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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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니슬라프 예브그라포비치 페트로프'''({{llang|ru|Станисла́в Евгра́фович Петро́в}}, [[1939년]] [[9월 7일]] ~ [[2017년]] [[5월 19일]])는 [[소련]] 방공군의 장교로, [[1983년]]에 햇빛을 [[미국]]이 발사한 [[ICBM]]으로 오인한 [[소비에트 연방|소련]] 당국이 이에 맞대응으로 [[1983년 핵무기 신호 오인 사건|미사일을 발사하려던 것을 막은 일]]로 유명한 인물이다. 최종 계급은 [[중령]]이었다.
 
[[1983년]], [[소비에트 연방|소련]]의 [[인공위성]]이 [[햇빛]]을 [[미국]]의 [[ICBM]]으로 잘못 인식하여, 핵전쟁이 일어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소련 군부에서 마저 [[핵무기]]의 발사와 이후에 이어지게 될 [[핵전쟁|전쟁]]으로의 돌입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던 중에, 당시 상황을 담당했던 페트로프는 이 신호를 [[컴퓨터]]의 오류로 보고 핵전쟁 취소코드를 입력하여 핵전쟁을 막아냈다. 그러나 소련 군부는 이것을 기밀로 부치고 페트로프를 쫓아냈다.
 
하지만, [[냉전]]의 종식과 더불어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된 후인 [[1998년]]에 핵무기 오인 사건에 대한 기밀도 해제됐고, 이것이 독일 일간지 <[[빌트]]>의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신문에서 페트로프의 이야기를 읽고 감명 받은 [[칼 슈마허]]는 러시아로 날아가 모스크바 근교에서 조용히 살던 페트로프를 만났고, 이후 그를 독일로 초대했다. 페트로프가 독일에 머무는 동안 세계 언론들이 그를 찾아 인터뷰했다.<ref name="일생">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2&aid=0002819663</ref> 슈마허는 “세계를 핵전쟁에서 구한 이 남자를 위해 뭐든 해야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면서 “지난 수십년간 핵위협은 실재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페트로프의 업적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국제 연합|UN]]에서는 그에게 [[세계 시민상]]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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