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규: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토론 | 기여)
잔글 {{작가 정보}}
(토론 | 기여)
잔글 →‎생애: 아랑 -> 아랑 (극단)
20번째 줄:
[[1914년]] [[충청남도]] [[논산시|논산]]에서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1910년]]에 태어났다는 설도 있는 등 어린 시절과 문단 데뷔 무렵에 대한 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
 
[[1932년]] [[조선연극사]]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했고, [[1933년]] 조선연극사에서 만난 여배우 [[문예봉]]과 결혼했다. [[1936년]] 집필한 [[동양극장]]의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속칭 《홍도야 우지마라》)가 공전의 인기를 모으면서 당대 최고의 흥행 극작가로 떠올랐다. [[1939년]] 극단 [[아랑 (극단)|아랑]]에서 주로 활동하며 역사극 《김옥균》과 《동학당》등을 공연하는 등 총 80여 편 가량의 작품을 썼다.
 
신파극의 전형적인 소재인 가정 비극을 통속적인 방법으로 풀어내는 임선규의 작품은 자연스러운 일상적 대사와 기교적 구성, 관객을 울리는 처절함이 특색이며, 한국적 멜로드라마의 전형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들을 만큼 영향력이 컸다. 그의 연극은 지방 공연될 때 몰려드는 관객 때문에 배우들이 묵을 숙소가 없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