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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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6·25참전 병사들의 유해를 발굴하는 현장에서 진석이이진석 하사가 과거를 회상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서울 종로에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구두닦이를 하는 진태와 그가 아끼는 동생 진석, 진태의 약혼녀 영신은 6·25전쟁이 일어났을 때, 피난 행렬을 따라 대구까지 내려간다. 그러나 대구역에서 진석이 강제로 징집되어 군용열차에 오르자, 진태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군용열차에 오르지만 진태 역시 징집되고 만다. 진태는 무공훈장을 받으면 동생을 제대시킬전역시킬 수 있다는 대대장의 말을 믿고 오로지 동생을 위해 전쟁영웅의 길로 들어선다. 그러나 갈수록 전쟁의 광기에 휘말리는 진태와 그런 형의 모습을 바라보는 진석 사이에 갈등과 증오가 싹트기 시작한다. 이후 진태의 약혼녀 영신이 인민군에게 협조했다는 이유로 국군에게 죽음을 당하고, 진석 역시 국군에게 죽음을 당한 것으로 믿은 진태는 진석의 죽음의 원인이라 생각되는 신임 대대장을 시해하고 중공군에게 끌려가 인민군 붉은 깃발부대의 선봉장을 맡아 지휘관이 되고 국군의 표적이 되며 국군 사이에서도 유명세를 떨친다. 형이 인민군이 되었다는 사실을 안 진석은 제대를전역을 하루 앞둔 날, 육박전 끝에 형을 만나지만, 이성을 잃은 진태는 진석을 알아보지 못하고 진석을 죽이려 든다. 그러나 진석의 울부짖음에 진태가 제 정신을 차리고 밀려오는 인민군을 보고는 동생을 먼저 도파시킨다. 그 후, 진태는 총구를 인민군에 돌려 인민군과 싸우다가 집중사격 맞고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50여년 뒤 노인이 된 진석은 손녀 유진 옆에서 형의 유골을 향해 오열한다.
 
== 등장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