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마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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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_명명=Saussure, 1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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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마귀'''는 [[사마귀목]]에 속하는 곤충이다. 몸 길이는 70~95mm이며 몸은 녹색형과 갈색형이 있다. 몸의우리나라에서 크기가 가장 큰 종류로사마귀로 암컷은 수컷에암컷에 비해 몸집이 크다.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수컷도 상당히 큰 편이다.
 
8월에서 10월까지 들판이나 숲의 가장자리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나뭇가지나 잡초 위에서 먹이를 기다린다. 유충 때에는 진딧물과 같은 작은 동물을 잡아먹다가 점차 자라면서 힘이 강해져 잠자리, 메뚜기, 나비, 매미, 말벌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들판의 최상위 포식자가 된다.
'''왕사마귀'''는 [[사마귀목]]에 속하는 곤충이다. 몸 길이는 70~95mm이며 몸은 녹색형과 갈색형이 있다. 몸의 크기가 가장 큰 종류로 암컷은 수컷에 비해 몸집이 크다.
8월에서 10월까지 들판이나 숲의 가장자리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나뭇가지나 잡초 위에서 먹이를 기다린다. 유충 때에는 진딧물과 같은 작은 곤충을 잡아먹다가 점차 자라면서 힘이 강해져 메뚜기·나비·매미·벌 등 곤충을 닥치는 대로 먹는다. 들판이나 숲의 가장자리 풀숲에서 관찰되며, 늦가을에 거품 같은 분비물인 알집에 싸인 알을 낳는데, 이 알집이 공기 중에서 굳어진 상태로 월동한다. 사마귀의 알집이 타원형에 가까운 데 비해 알집이 굵고 크며 양쪽 또는 한쪽 모서리가 편평해 짧은 원통형으로 보인다. [[사마귀]]와의 구별법은 앞다리 사이에 노란 점이 있으며, 뒷날개에 얼룩 무늬가 있다는 점이다.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에 널리 분포한다.<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29462&cid=40942&categoryId=32508 두산백과 - 왕사마귀]</ref><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44339&cid=46683&categoryId=46691 국립중앙과학관 곤충정보]</ref> 북아메리카에서도 서식하는데 원종(原種)은 아니며 1900년대 초에 친환경 해충방제를 위해 외부에서 도입된 것으로 '''중국사마귀'''(Chinese Mantis)라고 불린다. 북아메리카에 도입된 왕사마귀는 소형 조류의 포식자로 돌변하여 [[벌새]]를 잡아먹기도 하며<ref>http://www.birdwatchersdigest.com/site/backyardbirds/hummingbirds/mantis-hummer.aspx?sc=birdwireJul2005</ref> 북아메리카의 토종 사마귀보다 중국에서 들여온 외래종 왕사마귀의 새 사냥 비율이 더 높았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371315&viewType=pc "새 사냥하는 사마귀, 자연에 고정관념은 없다" 한겨레 조홍섭 기자 2017년 7월 7일]</ref>
 
8월에서 10월까지 들판이나 숲의 가장자리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나뭇가지나 잡초 위에서 먹이를 기다린다. 유충 때에는 진딧물과 같은 작은 곤충을 잡아먹다가 점차 자라면서 힘이 강해져 메뚜기·나비·매미·벌 등 곤충을 닥치는 대로 먹는다. 들판이나풀밭이나 숲의 가장자리 풀숲에서 관찰되며, 늦가을에 거품 같은 분비물인 알집에 싸인 알을 낳는데, 이 알집이 공기 중에서 굳어진 상태로 월동한다. 사마귀의 알집이 타원형에 가까운 데 비해 알집이 굵고 크며 양쪽 또는 한쪽 모서리가 편평해 짧은 원통형으로 보인다. [[사마귀]]와의 구별법은 앞다리 사이에 노란 점이 있으며, 뒷날개에 얼룩 무늬가 있다는 점이다.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에 널리 분포한다.<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29462&cid=40942&categoryId=32508 두산백과 - 왕사마귀]</ref><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44339&cid=46683&categoryId=46691 국립중앙과학관 곤충정보]</ref> 북아메리카에서도 서식하는데 원종(原種)은 아니며 1900년대 초에 친환경 해충방제를 위해 외부에서 도입된 것으로 '''중국사마귀'''(Chinese Mantis)라고 불린다. 북아메리카에 도입된 왕사마귀는 소형 조류의 포식자로 돌변하여 [[벌새]]를 잡아먹기도 하며<ref>http://www.birdwatchersdigest.com/site/backyardbirds/hummingbirds/mantis-hummer.aspx?sc=birdwireJul2005</ref> 북아메리카의 토종 사마귀보다 중국에서 들여온 외래종 왕사마귀의 새 사냥 비율이 더 높았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371315&viewType=pc "새 사냥하는 사마귀, 자연에 고정관념은 없다" 한겨레 조홍섭 기자 2017년 7월 7일]</ref>
 
==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