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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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효 ===
일반 성분은 [[물|수분]] 82.2%, [[단백질]] 2.3%, [[탄수화물|당질]] 4.5%, 섬유질 6.4%, [[무기 화합물|회분]] 1.1%, [[칼슘]] 90mg, [[인]] 12mg, [[철]] 2.1mg, [[비타민 B1]] 0.12mg, [[비타민 B2]] 0.22mg, [[니코틴산]] 0.8mg으로 다른 [[나물]]과 별로 차이가 없고 칼슘이 많을 뿐이다. 그러나 인삼처럼 [[사포닌]]을 품고 있어 이것이 약효를 발휘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명의별록》에서도 “인삼(人蔘)·[[현삼]](玄蔘)·[[단삼 (식물)|단삼]](丹蔘)·[[고삼]](苦蔘)·사삼(沙蔘)을 오삼(五蔘)이라 하는데 모양이 비슷하고 약효도 비슷하다”라고 하였다. 더덕의 약효는 위·허파·비장·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물을 마시고 체한 데 효과가 있으며, 음부가 가려울 때나 종기가 심할 때, 독충에 물렸을 때 가루를 내어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민속약》에서는 거담·강장·고혈압·부인병·위냉병·해소·해열·풍열·혈변에 쓰이고, 인삼·[[구절초]]를 섞거나 꿀을 섞어 보약을 만들기도 한다고 설명하였다.
 
== 재배 및 관리 ==
농가에서 뿌리를 생산하기 위해 대단위로 재배하기도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도 뜰 한쪽에 심으면 특유의 더덕향이 집 안에 가득 퍼진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으나,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며 유기질은 많고 보수력이 좋으면서 배수도 잘 되는 땅에서 잘 자란다. 덩굴성 식물이기 때문에 타고 올라갈 수 있는 덕을 마련하거나, 큰 나무 밑에 심어 덩굴을 뻗을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뿌리를 채취할 목적이라면 봄·가을 덧거름으로 완숙퇴비를 듬뿍 주면 좋다.<ref>윤경은·한국식물화가협회, 《세밀화로보는한국의야생화》, 김영사, 2012년, 222쪽</ref>
 
== 비슷한 식물 ==